경쟁 방송사의 인기 드라마 종영 시기를 틈타서 KBS 2TV <VJ특공대>가 2주 연속 4위를 차지했다. <긴급출동 SOS24>는 ‘현대판 노예 할아버지’ 에 이어서 수집 강박증에 시달리는 한 주부 이야기를 방영했다. 이 프로그램의 잇따른 충격적인 사연들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감자였고 덕분에 시청률은 8위로 급상승했다.
10위 권 안에는 없지만 SBS 월화드라마 <연애시대>는 처음으로 16위에 올랐다. 이혼남녀의 칙칙하지 않은 연애 이야기는 열성 팬의 수를 부지런히 늘려가고 있다. KBS뉴스가 10위로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연휴가 많았던 지난 주에 비해 각 프로그램 시청률의 절대지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한 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