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있잖아요. 도저히 이길 것 같지 않던 거대기업과 싸워 끝내는 이기는 <에린 브로코비치>의 줄리아 로버츠. 저도 그런 배역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이 기회인 것 같아요.” ‘조신한’ 말투의 송윤아가 영화 <엠바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엠바고>는 특종을 위해선 살인을 빼곤 다 할 수 있다는 사회부 기자와 시민단체 여성활동가가 미지의 사건을 추적하는 스릴러물. 김병재 전 문화일보기자, 김세웅 전 서울방송 영화담당이사 등 전직 언론인들이 세운 영화사 서포트21의 창립작품이다. 송윤아는 지적이고 순수한 NGO 여성활동가 수현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