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쿠색을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자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전직 민주당 자문위원인 댄 캐롤이 운영하는 사이트 www.junction-city.com이 화제의 웹페이지. “로널드 레이건이 대통령일 수 있었다면, 그리고 워런 비티가 스스로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존 쿠색이 안 될 게 뭔가?”라고 캐롤은 말한다. 이미 200명의 투표권자들이 쿠색 대통령 추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사이트가 말하는 ‘쿠색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그는 <그로스 포인트 블랭크>에서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그는 <에잇 맨 아웃>에서 매수되지 않았다. 그는 존 말코비치보다 쿨하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최근 <아메리카의 연인들>에 캐서린 제타 존스, 줄리아 로버츠와 공연한 존 쿠색은 별 말이 없다. “휴가중이어서 연락이 안 된다”라고 대변인이 밝혔을 뿐. 올해로 35살이 되었기 때문에, 쿠색은 미 대통령선거에 입후보할 자격요건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