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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트리오, 학교에 가다
2001-08-08

정웅인, 정준호, 정운택

고교짱아 비켜라, 진짜 조직이 간다? 학력컴플렉스로 고민하던 깡패두목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두사부일체>에 3명의 ‘정트리오’가 캐스팅되었다. <친구>의 ‘까불이 중호’ 정운택이 아는거라고는 우기는 것과 패는 것밖에 없는 ‘무대뽀’ 조폭 ‘대가리’역을, <사이렌>의 정준호는 ‘두목과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라는 인생관을 지닌 조직보스 계두식역을, 시트콤 <세친구>의 정웅인이 고학력 바람둥이 조폭 상두역을 맡았다. <두사부일체>의 메가폰은 <신혼여행>의 시나리오를 쓴 윤제균 감독이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