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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더 환해집니다
2001-07-31

영화조명장비 렌털회사 ‘라이트림’

빛의 숲에서 놀자! <접속> <공동경비구역JSA> 등의 조명감독 임재영과 <자귀모> <세이예스>의 조명감독 이석환이 명필름과 손잡고 영화조명장비 렌털회사인 ‘라이트림’을 세웠다. 대표이사의 직함을 얻은 ‘숲지기’ 임재영은 “오랜 현장 경험으로 우리에게 맞는 양질의 기자재를 구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좀더 완성도 높은 한국영화를 생산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제작편수의 급증에 따라 절대적인 장비부족난에 시달리고 있는 충무로에 심어진 ‘빛의 숲’이 신선하고 풍부한 공기를 내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