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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흥미로운 영화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10편,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 인터뷰
정리 이다혜 2023-10-03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10편,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 인터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가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내홍으로 위기를 겪었지만 영화제 정상 개최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며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러 현실적인 조건으로 행사가 축소된 부분이 없지 않지만 극장 상영에 중심을 두고 준비한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 라인업은 여느 해 못지않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을 비롯한 거장들의 신작은 물론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 등 국제영화제 수상작, 한국영화의 미래를 점칠 신작까지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출 다채로운 영화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씨네21>은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를 비롯해 추천작 10편을 소개한다. 올해 부산영화제를 책임지고 있는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의 인터뷰도 함께 전한다. 바야흐로 영화의 계절이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 인터뷰와 추천작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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