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취향과 영감의 원천 5가지를 물어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이름하여 그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대만 배우. 드라마 <상견니> <경계선의 남자>, 영화 <여름날 우리> <메리 마이 데드 바디> 등 출연자전거
항상 일 끝난 뒤에 자전거를 타며 운동을 한다. 최근 청웨이하오 감독과도 여러 번 같이 탔다. 걷는 것과 다른, 자전거만의 속도가 좋다. 자전거를 다 타고 감독님 집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한다.
새로운 언어 배우기
연기하면서 영어, 일본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체득하는데 그 과정이 무척 재미있어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배우 허광한입니다. 감사합니다!”(웃음)
밴드 선셋롤러코스터
대만의 인디 밴드로 평소에도 즐겨 듣는다. 펑크, 디스코 등의 장르 음악을 하는 밴드다. 산책할 때 듣기 좋다.
감자탕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행복해진다는 명제는 변하지 않는다. 감자탕은 내가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요즘 같은 날에 보기 좋은 영화는 아무래도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가 아닐까. (웃음) 가족과 사랑, 우정과 반전 등 다양한 요소가 담겨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한국 관객이 많이 봐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