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취향과 영감의 원천 5가지를 물어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이름하여 그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하얼빈>
안중근. 이름만 들어도 무한한 존경과 경외심에 고개를 숙이게 되는 그의 생과 사. 그 기록을 읽고 다시 한번 인간적인 애정과 애국심이 일게 됐다.
<방구석 미술관>
책을 읽고 나면 미술이 마냥 어렵고 딱딱하게만 다가오지 않는다. 이 책 한권으로 위대한 화가들의 삶을 바로 옆에서 엿볼 수 있었다.
<마스터 숏>
오스트레일리아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켄워디가 쓴 책. 배우로 살아가면서 촬영 기법에 이렇게 무지하게 살아왔다니! 스스로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됐다. 연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어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길 추천한다.
<와인 폴리>
와인 모르고 마셨는데 알고 마시니 슬슬 재미있네! 와인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하나하나 알려주는 책이라 와인 초보가 공부하기 좋다.
이탈리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가 여행에 대한 갈증이 있을 것 같다. 이후로 다시 여행을 간다면 1순위 픽은 이탈리아다! 도시마다 품고 있는 각각의 매력이 있고, 자료를 찾아볼수록 역사 공부는 덤! 다시 가고 싶다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