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퍼 무비라는 장르 하나로 전작을 통틀어 4천만명이 넘는 관객의 마음을 훔친 최동훈 감독의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 촬영 현장. 실제 사기꾼들을 취재해서 건져올린 실감나는 대사와 배우들의 근사한 연기 덕에 지금 다시 봐도 재밌는 영화다. 개인적으론 n차 관람의 즐거움을 알게 해준 영화라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