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한 청년 김군은 먼 친척인 박사장이 운영하는 작은 섬유공장에 들어가 일을 배운다. 박사장은 노동자들에게 잘해 주려 노력하지만, 노동자들은 잔업수당을 비롯한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를 요구한다. 김군은 박사장과 노동자들의 갈등을 지켜보며 혼란을 느낀다. 송기숙의 단편소설 <부르는 소리>를 원작으로, 김민기의 노래 <공장의 불빛>을 모티브 삼아 만든 영화. 당시 중앙대에 재학 중이던 원미연이 주제가를 함께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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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46회 서울 독립 영화제] 독립영화 아카이브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