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 처리반으로 일하던 남자 앞에 오늘,
아들의 주검이 도착했다…
나치의 만행이 극에 달했던 1944년,
아우슈비츠 수용소에는
시체들을 처리하기 위한 비밀 작업반이 있었다.
‘존더코만도’라 불리던 이들은 X자 표시가 된 작업복을 입고
아무 것도 묻지 않고 오직 시키는 대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던 어느 날, ‘존더코만도’ 소속이었던 남자 ‘사울’의 앞에
어린 아들의 주검이 도착한다.
처리해야 할 시체더미들 사이에서 아들을 빼낸 ‘사울’은
랍비를 찾아 제대로 된 장례를 치러주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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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주검이 도착했다…
나치의 만행이 극에 달했던 1944년,
아우슈비츠 수용소에는
시체들을 처리하기 위한 비밀 작업반이 있었다.
‘존더코만도’라 불리던 이들은 X자 표시가 된 작업복을 입고
아무 것도 묻지 않고 오직 시키는 대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던 어느 날, ‘존더코만도’ 소속이었던 남자 ‘사울’의 앞에
어린 아들의 주검이 도착한다.
처리해야 할 시체더미들 사이에서 아들을 빼낸 ‘사울’은
랍비를 찾아 제대로 된 장례를 치러주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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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부터 아카데미까지, 압도적인 수상 행렬!
전세계가 감탄하고 탄식한 “올해의 영화”
전세계 영화제에서 38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압도적인 수상 행렬의 주인공 <사울의 아들>이 드디어 국내 관객들과난 만난다. 2015년 칸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의 데뷔작으로는 이례적으로 경쟁 부문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주목을 받았던 <사울의 아들>. 영화가 공개되자 칸은 라즐로 네메스라는 새로운 감독의 발견에 열광했고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완전히 다른 방향에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 <사울의 아들>에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2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 대상을 필두로 국제비평가상, 기술상(음향 부문), 프랑소와 샬라이스 명예상 등 무려 4개의 상을 수여함으로써 이 작품에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칸에서의 영광은 시작에 불과했다. 칸의 쾌거 이후, 전세계 영화제를 휩쓸며 수십 여 개의 트로피를 석권한 <사울의 아들>은 화제의 중심을 미국으로 옮겼다. 소니픽쳐스클래식에 픽업된 <사울의 아들>은 아카데미 시즌을 맞아 북미에서 개봉되었고 미국의 4대 비평가협회로 통하는 뉴욕비평가협회, 전미비평가협회, LA비평가협회, 시카고비평가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과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헝가리 영화로는 최초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며 다가오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의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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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준비된 천재, 라즐로 네메스 감독
지난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라즐로 네메스 감독은 “현실이 아닌 것 같다”며 말문을 연 뒤 “이제는 홀로코스트도 추상적인 관념만 남아 있는 것 같지만, 저는 이 영화를 통해 그들의 얼굴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그 진짜 얼굴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헝가리 출신으로, 파리 소르본 대학과 뉴욕 필름 스쿨에서 영화를 공부한 라즐로 네메스 감독은 올해 38세 밖에 되지 않은 젊은 신인이다. 하지만 그는 데뷔작 한 편으로 놀라운 자질을 보여주며 차세대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피해자들의 비극이나 감성적인 영웅담을 보여줬던 기존의 홀로코스트 소재 영화들과 달리,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진짜 민낯을 영화에 담아내고자 한 라즐로 네메스 감독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나치에 의해 학살된 시체를 처리하던 유대인 비밀작업반 ‘존더코만도’를 소재로 삼았다. 10년 전, ‘존더코만도’의 생생한 증언들이 기록된 책을 우연히 접한 뒤, ‘죽음의 공장과 다름 없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한복판으로 걸어가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한 라즐로 네메스 감독은 <사울의 아들>에서 영혼 없는 유령처럼, 살아 있는 시체처럼 살아가던 주인공 ‘사울’이 처리해야 할 시체더미 속에서 아들의 주검을 발견하면서 생의 마지막 임무를 ‘인식’하게 되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유대인의 장례법에 따라 시신을 묻어주기 위한 ‘사울’의 맹목적인 여정을 어떤 감상에도 빠지지 않고 오직 ‘사울’의 곁에 붙어 따라가게 만드는 연출법은 어떤 감정의 판단도 허락하지 않는 본질적으로 다른 패러다임의 홀로코스트 소재 영화를 완성냈해다.
FOCUS ON
완전히 새로운 & 완벽에 가까운!
영화를 체험하게끔 하는 극한의 방식!
기존의 홀로코스트 영화들과 다른 영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는 <사울의 아들>의 기술적 방향에도 영향을 미쳤다. <사울의 아들>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 라즐로 네메스 감독은 마티야스 에르델리 촬영감독과 함께 하나의 규칙을 정했다. ‘카메라는 항상 ‘사울’을 따라다녀야 하며 그의 시야, 청각, 실재의 범위를 벗어나지 말 것.’ 두 사람은 이 규칙에 따라 관객의 시야를 극히 제한하고 인물의 눈높이를 유지해서 따라가는 섀도우 촬영 기법을 도입하기로 한다. 이러한 촬영으로 관객들은 <사울의 아들>에서 ‘사울’의 여정에 동참하면서 그가 눈으로 보는 것을 함께 보고, 그가 가는 곳으로 함께 따라가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화 속 ‘사울’은 잔혹한 현실을 버티기 위해 희생자들의 주검을 똑바로 바라보지 않는데, 이로써 관객들은 화면의 정중앙이 아닌 가장자리에서 그 모습들을 보게 된다. 즉, 이 촬영 기법은 관객의 상상력을 극대화함으로써 가장 극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셈이다. 아울러 제한적인 공간의 느낌을 주는 4:3의 화면비와 동시에, 디지털 대신 감성적인 울림이 가능한 35mm 필름 촬영을 선택함으로써 영화의 물성을 강화시켰다. 또한 두 사람은 주로 긴 호흡을 가진 롱 쇼트 위주로 영화를 구성했다. <사울의 아들>은 107분의 러닝타임 동안 85개의 쇼트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기본이 되는 쇼트를 먼저 찍고 각 인물의 표정과 클로즈업 등 부가적인 쇼트를 촬영하는 일반적인 영화 촬영 방식과 달리 <사울의 아들>은 장면 하나를 한 번에 촬영하는 좀 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라즐로 네메스 감독은, 에르델리 촬영감독의 표현에 따르면 ‘지나칠 정도로 꼼꼼하게’ 촬영 전 미리 머리 속으로 장면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구상했다. 각 엑스트라의 움직임에 이르기까지 장면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는 세심하게 계획되었고, 이를 구현해내기 위해 전 제작진은 충분한 토론을 거쳐야 했으며 라즐로 네메스 감독은 완벽한 지휘로 현장을 이끌며 촬영을 진행했다. 3~4분에 달하는 한 장면의 촬영을 위해 배우들과 스탭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했고, 그러기 위해 하루의 대부분을 리허설에 할애해야만 했다. 28일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의 촬영 동안 모든 배우와 스탭들은 영화 속 세계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울의 아들> 속 모든 장면들은 리듬감과 활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사울의 아들>은 배제된 이미지를 보충하고 더욱 완벽한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인공적인 효과를 거치지 않은 생생한 사운드를 그대로 살렸다. <사울의 아들>에는 독일군이 ‘존더코만도’ 부대에 작업을 지시하는 소리, 가스실을 솔로 닦는 소리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동시에 독일군이 사용하는 독일어와 유럽 각국에서 온 유대인들의 다양한 언어 등 8개의 언어가 뒤섞여 있다. 음향 디자이너인 자니 라이크는 “많은 감독들이 음향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이런 경우는 <사울의 아들>이 처음이었다” 라고 말하며 혀를 내둘렀다. 보통 한 편의 장편영화를 작업하는 데 대략 두 달의 시간을 할애하는데 그에 비해 <사울의 아들>의 경우에는 그 두 배인 넉 달이 걸렸다. 이렇게 풍성하고 다층적으로 구성된 <사울의 아들>의 사운드는 섀도우 촬영 기법으로 보여줄 수 없는 이미지를 보완하게 된다. 가령 ‘사울’이 들어가지 않는 가스실 안에서의 학살은 카메라가 비추지 않는 대신, 죽어가는 유대인들의 비명 소리와 잠긴 문을 두드리는 소리 등 강렬한 사운드로만 전달하는 것이다. 이렇듯 직접적으로 보여주기보다는 간접적으로 들려주는 방식을 통해 <사울의 아들>은 소리만 들어도 그 현장을 직접 보고 있는 듯한 극강의 현장감을 이끌어낸다. 관객의 충격을 극대화시키는 이러한 사운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새로운 체험으로 영화적 의미를 확장시킨다. 소리만 들어도 이미지가 연상되는 이 탁월한 음향은 아이맥스(IMAX)를 넘어서는 이어맥스(EarMAX)라는 새로운 영화적 스타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날 것 그대로의 과감한 사운드를 최대한 활용하여 관객을 몰입도를 극대화시킨 이런 방식은 전세계의 극찬을 받았다. 칸영화제의 음향 부문 기술상 수상과 전미음향감독협회의 베스트 사운드 디자이너 부문 노미네이션이 이 기술적 성취를 증명하고 있다.
FOCUS ON
결국, ‘사울의 아들’은 누구인가?
모든 것을 묻어버리던 인간 앞에, 생을 묻다!
유대인의 장례법에 따라 아들의 주검을 24시간 안에 묻어주려는 남자 ‘사울’, 하지만 영화의 끝에 다다르면 우리는 하나의 의문에 도달하게 된다. 소년의 주검은 진짜 ‘사울의 아들’인가? 아니면 ‘사울의 환상’인가? “진짜 아들인지, 아닌지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스토리가 발전함에 따라 본능적으로 지금의 결말을 만들게 됐죠. 스토리의 심장부에 의심스러운 내용을 묻어둔 이유는, 비밀을 가슴에 품고 있는 영화들이 훌륭하다고 믿기 때문이에요” (라즐로 네메스 감독의 인터뷰 중) ‘사울의 아들’의 정체에 미스터리가 더해짐으로써 이 영화가 다루고자 하는 바는 좀 더 명확해진다. 아들의 주검을 발견한 아버지가 마지막 장례를 치뤄주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에서 ‘이미 예전에 죽었던’ 것처럼 살고 있던 남자가 생애 마지막으로 인간다운 행위를 하는 이야기로 확장된 <사울의 아들>은 영화 내내 무표정을 유지한 채 어떤 감정도 내보이지 않았던 ‘사울’이 마침내 화면을 응시하며 미소를 짓는 것으로 끝이 난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생생한 민낯을 다룬 이 영화가 끔찍하고 섬뜩한 지옥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사울’의 표정 덕분일 것이다. 끝없는 어둠의 터널을 통과했을 때 마주할 수 있는 아주 미약하지만 분명한 빛은 ‘사울’과 여정을 함께 한 관객들에게 포기할 수 없는 인간다움을 발견한 듯한 안도감을 안긴다.
PRODUCTION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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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 ‘아우슈비츠의 비밀 문서’를 발견하다!
<사울의 아들>이 지금까지의 홀로코스트 소재 영화들이 다루지 못한 영역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은 한 권의 책 덕분이었다. 10여 년 전, 우연히 아우슈비츠 증언자들의 기록을 모아놓은 한 권의 책([잿더미로부터의 음성])을 발견하게 된 라즐로 네메스 감독은 ‘존더코만도’들이 1944년 반란을 일으키기 전까지 수용소의 운영 방식과 유대인 학살에 대한 규칙들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었고, 이를 영화화하기로 마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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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원칙, “아름답거나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 것”
라즐로 네메스 감독이 촬영에 들어가기 전, 가장 강조했던 것은 ‘아름답게 보이거나 매력적인 영화를 만들지 않는 것’이었다. 오직 주인공 ‘사울’의 시점을 통해 그의 시야에 잡히는 그림, 그가 듣는 소리만을 잡아내는 방식을 택한 감독은 관객들을 ‘사울’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 지옥 같은 ‘죽음의 공장’을 돌아다니게끔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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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의 정석, “선입견을 배제한 리얼리티”
헝가리 부다페스트 외곽에 위치한 낡은 창고를 개조해 만든 세트는 기존의 홀로코스트 영화들 속 모습과는 조금 달랐다. 굉장히 심플해서 깨끗한 느낌마저 들었던 것. 영화의 세트를 만든 라즐로 라이크는 1944년 수용소의 일부가 신축되었다는 사실에 기반하여 세트를 만들었다. “기존의 영화 제작자들은 홀로코스트의 학살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더럽고 냄새 나는 것이라는 관념을 심어주었죠. 하지만 당시 수용소 생존자들의 증언을 보면, 철조망에는 아직도 광이 남아 있고, 건물에서 새로 칠한 페인트 냄새가 났다고 해요” 헝가리의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라즐로 라이크는 이미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주립 박물관에서 헝가리 측 영구 전시를 디자인한 경험을 십분 살렸다. “화장터의 구조를 똑같이 재건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의 공장이 가진 기능적인 구조, 용광로, 탈의실, 샤워실, 수술실 사이의 공간들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으스스한 분위기의 촬영장 덕분에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영화를 찍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 놓여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긴 장면들이 많았던 것도 한몫 했는데, 모두들 훨씬 본능적으로 한 마음이 되어 촬영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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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계획, “28일의 촬영 기간, 107분의 영화에 85개의 샷이 전부”
모든 준비가 끝나자, 촬영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샷 하나하나를 미리 계획해 둔 라즐로 네메스 감독의 꼼꼼함은 촬영을 마치 일상처럼 규칙적으로 만들었고 모든 것은 28일 만에 끝이 났다. 그리고 107분의 영화는 4분이 채 안 되는 롱 테이크들이 만나 겨우 85개의 샷으로만 완벽하게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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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의 방식, “35mm 필름, 간단한 조명 기술”
관객들에게 감성적인 울림을 주기 위해서는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기술을 이용해야 했다. 아무리 좋은 디지털 사진이라도, 루브르 박물관의 명화가 가진 느낌을 실제로 담아낼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는 35mm 필름을 통해 세상의 이미지를 어떤 후가공도 없이 담아내고자 했는데 그 과정이 영화의 이미지에 불안정함을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제한된 화면비의 40mm 렌즈를 사용하고 최대한 간단한 조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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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효과, “이미지의 역할을 대신한 사운드”
촬영은 무리 없이 끝이 났지만, ‘음향’이라는 또 다른 작업이 남아 있었다. <사울의 아들>에서 소리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했다. 주인공 ‘사울’의 시야에 보이는 것들만 카메라에 넣었던 라즐로 네메스 감독은 소리로 지옥 같은 현장의 생생함을 잡아냈다. 그는 단순하면서도 가공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현장음들을 뭉쳐 다양하면서도 때로는 상반된 소리의 층을 쌓았다. 재생산하거나 다듬는 것을 배제한 전혀 가공되지 않은 소리, 그것을 ‘들려줌’으로써 보이지 않는 현장을 ‘보여주기’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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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라즐로 네메스
클라라 로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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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마티아스 이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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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그린나래미디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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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비트윈 에프앤아이
㈜엠씨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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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그린나래미디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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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www.facebook.com/beetwinfandi
http:// www.instagram.com/beetwin_fandi
수상내역
-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 [제68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수상
- [제7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 [제50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후보
- [제41회 LA 비평가 협회상] 외국어영화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