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론 레인저

The Lone Ranger

2013 미국 15세이상관람가

상영시간 : 149분

개봉일 : 2013-07-04 누적관객 : 387,527명

감독 : 고어 버빈스키

출연 : 조니 뎁(톤토) 아미 해머(론 레인저) more

  • 씨네217.20
  • 네티즌7.10

<캐리비안의 해적> 제작진과 조니 뎁 이번엔 사막이다!

이번엔 바다 건너 사막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매력의 인디언 악령 헌터 ‘톤토’는 신비로운 힘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간 ‘존’을 살려낸다. 극적으로 살아난 ‘존’은 블랙 마스크를 쓴 히어로 ‘론 레인저’로 부활하는데…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무법천지에 오로지 복수를 위해 뭉친 ‘톤토’와 ‘론 레인저’ 콤비, 그들이 펼치는 와일드한 액션이 시작된다!

2013년 여름, 쿨하게 즐기고 짜릿하게 느껴라!
more

별점주기

0
리뷰 남기기

포토 (31)


전문가 별점 (5명참여)

  • 5
    박평식잘 버텨야 클라이맥스라도 건진다
  • 8
    이주현웨스턴 장르를 완벽하게 현대적으로 되살려내다
  • 8
    이화정서부시대로 꾸민 완벽한 놀이동산
  • 8
    장영엽매력적인 웨스턴 콤비의 탄생
  • 7
    김혜리150분 단기 완성, ‘서부영화의 모든 것’
제작 노트
About Movie 1

<캐리비안의 해적> 제작진과 조니 뎁의 화려한 귀환!
바다를 건너 사막으로 온 블록버스터급 팀워크!

2013년 7월 4일 한미 동시 개봉하는 와일드 액션 어드벤쳐 <론 레인저>는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자랑하는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고 <캐리비안의 해적>1,2,3편의 감독을 맡아 전세계적인 흥행 신화를 이뤄낸 고어 버빈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등 <캐리비안의 해적> 제작진이 총출동한 작품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총 4편까지 국내에서 1,5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폭발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여기에 할리우드 사상 결코 잊혀지지 않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손꼽히는 캡틴 ‘잭 스패로우’로 전세계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조니 뎁이 가세,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며 2013년 여름 초대형 기대작으로 등극했다. 특히 <론 레인저>는 고어 버빈스키 감독과 조니 뎁이 <캐리비안의 해적-블랙 펄의 저주>(2003)<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2006)<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2007)<랭고>(2011)에 이어 5번째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두 콤비가 선사할 특유의 빵빵터지는 액션과 웃음을 기대케 한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이어 <론 레인저>를 함께 한 고어 버빈스키 감독에 대해 “대단한 재능을 가진 감독이다. 보통 코미디를 잘하면 액션이 약하고, 액션에만 능한 감독들도 있다. 하지만 고어 버빈스키는 액션과 드라마, 코미디를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몇 안되는 감독이다. 뛰어난 비주얼 감각으로 매번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을 선보인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며 신뢰를 감추지 않았다. 이처럼 완벽한 흥행조합을 자랑하는 제작진과 조니 뎁은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를 통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선보이며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데 이어 이번 <론 레인저>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광활하고 거대한 모래 사막을 배경으로 스펙터클한 액션과 유쾌한 웃음을 전해줄 예정이다.
About Movie 2

대체 불가의 매력, 이 시대 최고의 배우 조니 뎁!
미스테리한 매력의 인디언 악령 헌터로 변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캡틴 ‘잭 스패로우’가 바다를 평정하고 사막으로 돌아왔다.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한 독창적 캐릭터와 매력을 선보이며 이 시대 최고의 배우로 인정 받은 조니 뎁은 팀 버튼 감독과의 수많은 협업을 통해 <가위손>의 ‘에드워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윌리웡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모자장수’ 등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독창적 캐릭터들을 선보여왔다. 또한 고어 버빈스키 감독과 함께한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시리즈가 거듭되며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조니 뎁의 캡틴 ‘잭 스패로우’는 할리우드 영화 사상 절대 잊혀지지 않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전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매 작품마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다른 이들은 절대 소화할 수 없을 대체 불가의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온 조니 뎁이 <론 레인저>에서 미스테리한 능력을 가진 인디언 악령 헌터 ‘톤토’로 또 한번 파격 변신을 감행해 ‘잭 스패로우’를 능가하는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2003년부터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통해 섹시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반전 매력을 선보인 조니 뎁은 햇빛에 그을린 구릿빛 피부, 반짝이는 금니, 짙은 스모키 화장, 거친 턱수염과 독특한 몸짓, 말투 등으로 무장해 독보적인 섹시함을 발산해왔다. 캡틴 ‘잭 스패로우’에 이어 <론 레인저>에서 그가 선보일 캐릭터 ‘톤토’는 상반신 탈의를 한 채 머리 위에 새를 얹고, 독특한 페이스 페인팅과 문신으로 무장한 모습으로 미스테리한 매력을 내뿜는다. 조니 뎁은 “<론 레인저>의 ‘톤토’는 ’잭 스패로우’와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완전히 다른 캐릭터다. 엉뚱한 매력이 넘치는 ‘톤토’에 관객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기 바란다”며 자신이 가장 아끼는 캐릭터 ‘잭 스패로우’만큼 ‘톤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About Movie 3

2013년 여름, 반드시 주목해야 할 최강 와일드 콤비의 탄생!
이 시대 최고의 배우 조니 뎁 &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아미 해머의 만남!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찰리와 초콜릿 공장><가위손>등 독보적인 캐릭터 연기를 구축해온 이 시대 최고의 배우 조니 뎁과 <백설공주><소셜 네트워크>등으로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아미 해머가 만났다. 조니 뎁은 <론 레인저>에서 어린 시절 끔찍한 기억으로 복수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미스테리한 매력의 인디언 악령 헌터 ‘톤토’역을, 아미 해머는 ‘톤토’에 의해 목숨을 구한 뒤 복수의 블랙 마스크를 쓴 와일드 히어로로 부활한 ‘론 레인저’역을 맡아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선보인다. 서로 살아온 환경도, 성격도 정반대이지만 ‘복수’를 위해 하나로 뭉친 이 콤비는 광활한 사막을 횡단하며 스펙터클한 액션은 물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일찌감치 조니 뎁이 캐스팅되고 난 후 ‘론 레인저’에 걸맞는 배우를 찾기 위해 고심하던 중, 제리 브룩하이머는 <소셜 네트워크>의 쌍둥이 ‘윙클보스 형제’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아미 해머를 보면서 ‘론 레인저’역에 그를 낙점했다고. 제리 브룩하이머는 “강렬한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아미 해머가 ‘론 레인저’에 가장 적합했다. 그는 단지 잘생긴 배우에 그치지 않고 늘 그 이상을 보여준다. ‘톤토’ 조니 뎁과의 시너지도 환상적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인 조니 뎁과의 연기 호흡은 물론 위험한 액션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제작진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낸 이 젊은 배우는 “<론 레인저>는 대단한 프로젝트다. 멋진 배우들과 제작진, 그리고 업계 최고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작업에 일원으로 참여한 것은 정말 짜릿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랜도 블룸이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조니 뎁과의 연기 호흡을 통해 그저 잘생긴 스타에서 일약 주목받는 배우로 거듭났듯이 아미 해머 역시 <론 레인저>에서의 조니 뎁과의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통해 전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그의 행보를 주목해도 좋을 것이다.
Production Note 1

촬영 자체가 와일드 어드벤쳐!
미국 5개 주에 걸친 스펙터클한 로케이션!
CG없는 진짜 액션 블록버스터 <론 레인저>를 탄생시키다!

예상과 관습을 뛰어넘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뭉친 제리 브룩하이머와 고어 버빈스키 감독은 2012년 2월 28일 <론 레인저> 첫 촬영 이후, 7개월의 기간 동안 150회차의 촬영을 거쳐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놀라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제작진들은 캘리포니아, 유타, 콜로라도, 애리조나, 뉴 멕시코주 등 미국 5개 주를 종횡무진하며 약 70,000킬로미터를 넘나드는 로케이션을 감행했는데 첫 촬영부터 말을 타고 달렸던 조니 뎁과 아미 해머는 촬영 기간 동안 말을 탄 채 미국 5개주를 횡단했으며 강풍은 물론 폭설과 폭우, 천둥과 해일 등 최악의 기상조건 또한 경험해야만 했다. 특히 ‘콜비’와 ‘프로몬토리 서밋’을 위해 선택한 뉴 멕시코 푸에르코 지역은 시속 18Km에서 40Km에 이르는 강풍으로 제작진들 사이에서 ‘악마의 모래상자’라고 불렸다고. 이 때문에 배우와 제작진들은 촬영 내내 두건, 스카프, 고글을 착용해야했고 촬영이 끝나고 나면 온 몸이 모래로 뒤덮인 상태였다고 한다. 이처럼 최악의 기상 조건에도 불구하고 미국 5개 주를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로케이션을 고집한 데는 제리 브룩하이머와 고어 버빈스키의 뜻이 크게 작용했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요즘 기술의 발달로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인공 배경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CG가 아닌 실제 촬영을 통해서만 담아낼 수 있는 것들이 분명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거대한 규모의 로케이션을 감행한 이유를 밝혔으며 고어 버빈스키 감독은 제작진들에게 모든 장면들이 최대한 실제처럼 보이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그는 “<론 레인저>는 엄청난 CG가 동원된 작품이 아니다. 모든 장면은 실사 액션을 바탕으로 CG작업이 어우러지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CG 슈퍼바이저는 “감독과 제작진들은 ‘50%의 룰’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보다 실감나는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카메라 프레임 안의 절반 이상은 실제 촬영한 그림으로 채우자”는 것이라며 더욱 리얼한 장면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Production Note 2

세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컨텐츠, 블록버스터로 재탄생!
제작비 2억 5천만 달러의 대작으로 거듭나다!

“’론 레인저’와 함께 자랐다”고 밝힌 제리 브룩하이머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론 레인저>를 와일드 액션 어드벤쳐로 재탄생시켰다. 1933년 1월 30일 WXYZ라디오 방송으로 첫 선을 보인 <론 레인저>는 이후 라디오와 TV 그리고 영화와 TV 애니메이션, 코믹북과 출판물, 그래픽 노블과 비디오 게임까지 출시되며 지속적인 인기를 얻어왔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론 레인저>의 첫 등장 이후 오랜 세월 동안 모든 세대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분명한 이유가 있다. 다른 사람들처럼 라디오와 TV쇼는 내 청춘의 일부였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총 2,956개의 라디오 에피소드로 방송된 <론레인저>는 이후 <론 레인저>(1956), <론 레인저와 잃어버린 황금의 도시>(1958) 등 2편의 장편 영화로 탄생되기도 했다. 첫 라디오 방송으로부터 80년만인 2013년, 제리 브룩하이머, 고어 버빈스키 감독, 조니 뎁이 가세하면서 제작에 탄력을 받은 <론 레인저>는 총 제작비 2억 5천만 달러의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지금이 바로 <론 레인저>가 다시 태어날 적기라고 생각했다. 10년 전 고어 버빈스키 감독과 함께 처음 <캐리비안의 해적>을 개발하면서 대중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았던 것들을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재창조하자고 했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연이은 성공으로 확신을 가졌다”고 전하며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의 전세계적인 흥행 바톤을 <론 레인저>가 이어받을 것이라 자신했다. 고어 버빈스키 감독은 “기존 스토리를 바탕으로 영화에 새로운 시각과 볼거리를 부여했다. ‘톤토’의 입장에서 스토리를 들려주는데 마치 <돈키호테>에서 ‘돈키호테’가 아닌 ‘산초’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재구성한 것과 같다. 그게 이 작품의 핵심이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난 80년간 놀라운 사랑을 받아온 오리지널 스토리를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시키기 위해 <론 레인저>의 제작진들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각본을 담당한 테드 엘리엇, 테드 로시오와 다시 의기투합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스펙터클한 액션과 어드벤쳐, 풍부한 유머와 아이러니를 가득 담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Production Note 3

250톤의 기차 3대, 8Km의 철도 제작,
11주에 걸쳐 완성된 신비로운 '헬 온 휠'세트까지!
리얼하면서도 판타스틱한 공간 탄생!

제리 브룩하이머는 <론 레인저>를 위해 250톤이 넘는 3대의 기차와 8Km의 철도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 세상에 실제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보다 리얼한 장면을 위해 19세기 기차들이 꼭 필요했고, <캐리비안의 해적>을 위해 실제 크기의 배를 제작한 것처럼 기차를 제작하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밝혔다. 제작진들은 기차를 제작하는 데 있어 디자인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증을 거쳤으며 촬영에 동원된 기차들은 기본적으로 내부에서 컴퓨터로 통제하도록 만드는 대신 촬영 시에는 실제 기차 엔지니어를 동승시켜 비상시 브레이크를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광활한 사막을 종횡무진하며 스펙터클한 액션씬을 담아낼 수 있도록 8Km에 달하는 철도 또한 건설되었는데 일부 구간은 이중선로로 제작되어 고어 버빈스키 감독이 완벽한 기차 액션 시퀀스를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어 버빈스키 감독은 철도를 건설하는 장면을 완벽하게 묘사하기 위해 100명이 넘는 엑스트라들이 기차 레일과 타이를 옮기고, 조인트를 조이고, 물을 채우는 전 과정을 사전에 익힐 수 있도록 철도회사의 전문가들에게 교육을 받도록 했다. 영화 속에서 선로를 벗어난 기차가 ‘톤토’와 ‘론 레인저’에게 위험하게 달려오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 제작진들은 케이블로 끄는 약 2톤짜리 턴테이블 위에 약 12톤의 기차를 올려놓고 4.5톤의 트랙을 틀어 뒤엎기까지 했는데 이처럼 CG가 아닌 실제로 이뤄진 촬영에 조니 뎁은 “<론 레인저>에는 블루 스크린으로 재창조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론 레인저>에서는 오직 영화만을 위해 탄생된 신비로운 ‘헬 온 휠’ 세트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려하고 웅장하면서도 기괴한 ‘헬 온 휠’ 세트는 세미 서커스가 열리는 공간으로 5주 동안 창고에서 미리 작업을 진행, 이후 6주에 걸쳐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총 11주간의 조립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세트 데코레이터는 이 공간의 주인인 ‘레드’ 역을 맡은 헬레나 본햄 카터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그녀는 당시 시대의 수갑, 말 채찍, 19세기 의술에 관한 책, 외설스러운 책 등을 세팅해주기를 요구했다고 한다. 그 결과 ‘헬 온 휠’은 뱀을 부리는 사람, 불을 삼키는 사람, 의사, 광신도, 철도노동자 등이 거주하는 판타스틱한 공간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Production Note 4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우’를 탄생시킨 전문가들 총출동!
‘톤토’&’론 레인저’ 와일드 콤비 & ‘레드’의 탄생 비하인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조니 뎁을 ‘잭 스패로우’로 완벽하게 변화시킨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엘 할로우는 “커비 새틀러가 그린 ‘아이 엠 크로우’ 그림을 조니 뎁에게 보여줬는데, 그 그림을 보고 조니 뎁이 ‘톤토’의 모습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양쪽 볼에 그어진 블랙 페이스 페인팅과 독수리 깃털 장식, 머리 위에 올려진 새 등에서 영감을 얻은 조엘 할로우는 여기에 땅의 느낌을 더해 ‘잭 스패로우’를 능가하는 ‘톤토’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영화의 스토리상 ‘톤토’는 혼자서 오랫동안 떠돌아다닌 캐릭터였고 그래서 피부가 진흙처럼 말라버렸을 거라 생각했다는 그는 조니 뎁의 얼굴에 진흙 마스크를 바르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갈라지도록 만들었다. 또한 그의 머리 위에 올려진 새 역시 15개의 버전을 거쳐 완성되었으며 그가 어렸을 때부터 겪었을 여정에 기반해 여러가지 문신을 그려넣었다. 조니 뎁은 조엘 할로우가 분장을 마치고 찍어준 사진을 제리 브룩하이머에 보여주었고 그는 처음에는 사진 속 모습이 ‘조니 뎁’인줄 알아채지 못했다고 한다. 마스크를 쓴 와일드 히어로 ‘론 레인저’의 상징인 블랙 마스크도 10개의 디자인과 7번의 피팅을 거쳐 정교하게 완성되었다. 제작진들은 캐릭터의 의상에도 심혈을 기울였는데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에서 ‘잭 스패로우’ 캐릭터를 완성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 페니 로즈가 <론 레인저>만을 위한 개성넘치는 의상들을 탄생시켰다. ‘톤토’의 의상은 오랫동안 돌아다닌 개인의 역사를 드러내는 여러 조각들로 꾸며졌고, ‘론 레인저’는 법학생 ‘존’의 모습과 ‘론 레인저’가 되어 악당에 맞설 때의 2가지 의상을 선보였다. 또한 신비로운 매력을 뿜어내는 마담 ‘레드’ 캐릭터가 탄생하기 까지 헬레나 본햄 카터의 의견도 반영했는데, 가발 색깔부터 상아빛 다리 등을 만들기 위해 오랜 고민을 거쳤다고 한다. 이처럼 작은 소품에도 숱한 노력과 정성을 들인 제작진의 손길 하나하나가 반영되어 <론 레인저>의 화려한 볼거리가 완성되었다.

Production Note 5

사격, 승마 등 완벽한 액션 시퀀스를 위해
‘조니 뎁’을 비롯한 모든 출연진 3주간의 맹훈련!

고어 버빈스키 감독은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펙터클한 액션씬을 위해 모든 배우들이 총을 다루고 말을 타는 법을 배우기를 원했고, 촬영에 앞서 조니 뎁, 아미 해머를 포함한 모든 배우들은 뉴 멕시코에 위치한 ‘카우보이 부트 캠프’에서 승마, 사격, 역마차 운전 등을 배우며 다양한 기술을 연마했다. 촬영이 시작되기 3주 전부터 앨버커키에 있는 목장에 마련된 부트캠프에서는 스턴트맨, 소품담당, 무기제조자 등이 선생님이 되어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했다. 아미 해머는 “3주간 배우들은 외딴 곳에 갇혀 있었다. 그 곳에서 완벽한 액션 시퀀스를 위한 훈련이 진행되었는데, 안장을 올리고 내리는 연습을 하며 하루 종일 말 타는 방법을 익혔고, 총을 쏘고 로프를 던지는 다양한 기술을 배웠다”며 극 중 선보일 다양한 액션 씬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배우들의 교육을 담당한 토미 하퍼는 이 과정을 통해 배우들을 최대한 안전하게 보호할 방법을 연구했으며, 촬영 3주 전부터 시작된 훈련은 촬영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었다. 그는 기차 위를 달리거나 말을 타고 달리는 수많은 장면들을 언제나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완벽하게 해낸 아미 해머와 조니 뎁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통해 직접 모든 액션 씬들을 소화해낸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는 리얼하고 생생한 장면으로 탄생되어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