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주인공 이시가미(니시지마 히데토시 분)가 집에 돌아와보니 거기엔 아내의 시체가 있다. 그러나 바로 직후 그의 아내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아내가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죽은 아내로부터 걸려 온 전화에 혼란스러워진 이시가미. 진상을 쫓아가던 중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취재차 도쿄를 방문한 한국기자 강지원(김효진 분)를 만나 자신의 기억이 지워졌던(사라졌었던) 것임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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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지마 히데토시 X 김효진 한일 톱배우들의 만남!
대역 없이 해낸 100% 액션 연기, 니시지마 히데토시!
식음을 전폐하며 완성해낸 완벽한 일본어 연기, 김효진!
<무명인>이 한일 톱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김효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김태희와 함께 주연한 일본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을 비롯, <사요나라 이츠카>, <메종 드 히미코> 등의 영화를 통해 일본은 물론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며 사랑 받았다. 다양한 작품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펼친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무명인>에서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남자 이시가미 타케토 역을 맡아 연기인생 사상 최고의 도전을 선보인다. 그가 열연하는 이시가미 타케토 역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내의 생사를 확인할 겨를도 없이 자신의 모든 기억이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혼란에 빠지는 캐릭터이다.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깊은 혼란 속에서 간극을 오가는 고난이도의 캐릭터를 극적이면서도 정교한 심리연기로 완벽하게 풀어냈다. 또한 자신의 뒤를 쫓는 정체 불명의 조직과 사투를 벌이는 장면에서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100% 대역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내 김성수 감독은 물론 한일 양국 스탭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부드러운 외모 속에 감춰진 남성미와 강렬함에 이끌려 니시지마 히데토시를 캐스팅 했다는 김성수 감독은 “그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적인 배우다. <무명인>은 그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영화가 될 것”이라며 니시지마 히데토시와의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최상의 연기호흡을 선보인 김효진 또한 기존의 작품에서와는 다른 도전과 캐릭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효진은 조작된 기억으로 혼란스러워 하는 이시가미 타케토와 우연히 만난 뒤 그에게 흥미를 가지고 사건을 적극적으로 취재하는 여기자 강지원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인다. 일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 만큼 <무명인> 속에서 김효진은 대부분의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해내야만 했다. 하지만 김효진에게 일본어 트레이닝을 위해 주어진 시간은 고작 3주뿐이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김효진은 집중된 트레이닝으로 능수능란한 일본어를 구사하는 여기자 강지원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김성수 감독은 “타국에서 엄청난 양의 일본어 대사를 소화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김효진은 식음까지 전폐하며 대사를 외우고 교정을 받아 완벽한 일본어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녀가 아니었으면 이 영화가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적역이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김효진은 서로 다른 언어와 국적의 배우들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였다. 두 배우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빚어낸 완벽한 호흡으로 긴장감을 더하며 영화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두 배우를 만난 것이 행운이었다는 김성수 감독은 “두 사람 모두 품성이 뛰어난 배우였기에 늘 함께 붙어 있었고 서로 배려하며 도움을 주고받았다. 영화 속 두 배우의 호흡이 완벽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그들이 만들어낸 앙상블의 결과다”라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Hot Issue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
예매시작 14초 만에 매진 기록!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한일 합작영화 <무명인>은 지난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어 관객들을 만났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여진 <무명인>은 예매시작 14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관심을 입증했다. 한일 톱배우들의 앙상블을 기대하게 하는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김효진의 새로운 도전과 연기력, <야수>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김성수 감독의 연출작, 소설 ‘게놈 해저드’를 원작으로 한 스토리 등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으로 <무명인>은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수 많은 상영작 중에서도 단연 주목 받았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GV는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져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화제를 통해 먼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치밀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며 만장일치로 <무명인>을 추천했다.
소설 ‘게놈 해저드’ 원작!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
한 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
<무명인>은 지난 2000년 출간된 쓰카사키 시로의 스릴러 소설 ‘게놈 해저드’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출간 당시 ‘게놈 해저드’는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긴장감 넘치는 심리묘사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많은 매니아 층을 양산해냈다. 김성수 감독은 ‘게놈 해저드’의 탄탄한 스토리에 몰입감을 높이는 연출을 더해 원작 이상의 재미를 구현해냈다.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김효진 역시 원작에서 표현되어 있는 캐릭터들의 섬세한 심리묘사를 극적이면서도 정교한 열연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어 마치 한 권의 잘 쓰여진 소설책을 읽은 것 같은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한다. 원작과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환상의 삼박자로 완성된 <무명인>은 웰메이드 스릴러의 또 다른 획을 그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