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불법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시적인 다큐멘터리. 캐나다인들이 꺼려하는 저임금의 건설 노동 현장이나 가사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그들은 캐나다 안의 또다른 캐나다에서 살고 있다. 암전으로 처리된 인터뷰와 슈퍼 8mm와 미니 DV로 촬영된 시적이고 아름다운 이미지들을 통해 안젤라와 제라르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의 어머니가 10년 동안 일했던 집에서 다시 가사노동자로 일하는 안젤라는 그 집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딸은 카리비안에 남겨 두고 왔다. 건설현장에서 미등록 노동자로 일하는 코스타 리카 출신의 제라르도는 아들의 병원비를 갚기 위해 불안정한 불법 노동자의 삶을 멈출 수가 없다.
유명한 시인이자 작가인 디온느 브랜드의 나레이션이 영화에 깊은 한층 더 깊은 울림을 불어 넣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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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시인이자 작가인 디온느 브랜드의 나레이션이 영화에 깊은 한층 더 깊은 울림을 불어 넣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