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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락원

실락원 Paradise Lost

1998 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00분

개봉일 : 1998-09-12 누적관객 : 46,328명

감독 : 장길수

출연 : 이영하(지우) 심혜진(은교) more

  • 네티즌4.25

그곳이 지옥이라도 좋습니다

언론사 출판부장으로 있다가 최근 한직으로 밀려난 지우는 친구인 문화센터 원장을 통해 은교를 알게 된다. 은교는 문화센터에서 동양화를 가르치는 30대 여성으로 의사인 남편과 애정 없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둘 다 가정이 있음에도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곧바로 격정적인 사랑에 빠져든다.
한편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지우의 아내는 이혼을 요구하고, 은교의 남편은 지우의 회사에 투서를 넣어 지우를 사면초가의 상황으로 몰아넣는다. 주변 상황이 악화될수록 더욱더 맹목적인 사랑의 행위에 몰입하는 두 사람. 그러나 이 세상에서는 자신들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알게 된 지우와 은교는 마침내 동반 자살을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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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일본에서 화제가 된 [실락원]을 리메이크한 작품. 샐러리맨 지우와 30대 가정주부 은교와의 불륜을 그린 작품이다. 그러나 모리타 요시미츠의 작품에 비해 턱없이 함량 미달이다. [은마는 오지 않는다]의 장길수 감독이 모처럼 메가폰을 잡고 심혜진, 이영하가 열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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