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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

My Tutor Friend Lesson II

2006 한국 12세이상관람가

코미디,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25분

개봉일 : 2007-04-19 누적관객 : 566,498명

감독 : 지길웅 김호정

출연 : 이청아(기타노 준꼬) 박기웅(허종만) more

  • 씨네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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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대가리 야매선생 vs 물건너온 열공제자

꿈많은 재일교포, 한국땅을 밟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재일교포 준꼬.
한국생활의 Sweet Home이 될 ‘게스트하우스 정’ 친절한 주인아저씨,
맛있는 밥, 풀옵션 방까지 뭐하나 부족한 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손님유치에 혈안된 주인아저씨가 내어준 방은
실은 그 집 아들이 쓰는 방!
사전통보도 못받고 자기방에 뻗어버린 주인집 아들 종만과 준꼬는
한국에서의 첫날밤부터 어이없는 ‘합방’을 하게 된다!
방을 빼려는 준꼬에게 주인아저씨는 아들방 뿐만 아니라
토종한국인 종만의 일대일 한국어 과외지도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며 준꼬를 붙잡는다.
두부 썰던 칼로 하나뿐인 아들을 협박하는 주인아저씨,
밀린 카드빚 때문에 억지로 한국어과외선생이 된 동갑내기 종만,
외모는 꽃미남인데 배운 한국어라곤
확~ 깨는 반말뿐인 외국인 조지,
틈만 나면 껄떡대는 풍기와 문란...
준꼬의 꿈많은 한국생활... 시작부터 심상치가 않다.


배운대로 써먹어주마!! “눈깔아! XX들아~”

억지로 떠맡은 한국어 과외가 귀찮은 종만,
서슬퍼런 아버지의 감시에 과외를 접을 수도 없고...
정반대로 한국어과외에 드높은 열성을 보이는 준꼬는
배운대로 전부 흡수하겠다는 일념으로 학구열을 불태운다.
그리하여 시작된 종만의 대충대충 야매과외!
무엇이든 가르쳐준대로 믿고 따라하는 준꼬에게
“간장공장공장장은강공장장, 경찰청철창살은쌍철창살…”을
연습시키며 정작 자신은 그 시간에 술 마시며 땡땡이를 치고,
한국에서 완전 먹어주는 인사말이라며
“눈깔아 씹X들아!”로 시작하는 비속어를 대책 없이 전수!
과외선생 잘못 만나 준꼬는 이미지 추락에 국제적 망신살만 뻗친다.
그러나 열공 과외모드에 돌입한 준꼬의 학구열은 그칠 줄 모르고,
무책임 과외와 비검증 실전 속에 한국생활은 점점 험난해지는데…

닭대가리 야매선생 VS 물건너온 열공제자의
사람잡는 과외질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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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1명참여)

  • 3
    박평식거칠고 엉성하고 고약하다
제작 노트
ABOUT MOVIE

3년 만에 돌아온 속편! 기획영화의 모범답안을 재현한다!

2003년에 개봉하여 코미디영화로서는 기록적인 전국 약 500만 관객동원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던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 당시 인기를 끌었던 인터넷 소설에서 아이템을 발굴해 조폭 코미디로 일관되었던 한국 코미디영화 시장에서 하이컨셉 기획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다.
코미디 영화의 급격한 속편제작 붐이 일고 있는 한국영화 시장에서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는 3년이라는 긴 터울을 두고 꼼꼼한 리서치와 기획 끝에 제작되는 속편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전작의 모범을 이어갈 철저한 기획과 트렌디한 컨셉을 찾아내기 위해 숱한 아이디어와 컨셉을 개발해온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는 전편을 압도하는 기획을 찾기 위해 각기 다른 이야기를 그린 12편의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등 새롭고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 무려 3년의 시간을 투자하였다. 1편과는 전혀 다른 참신한 소재, 새로운 캐릭터, 거기에 2007년의 문화적 트렌드를 덧붙여 완성된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 완성도 있는 기획영화의 재탄생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컨셉츄얼하고 참신한 기획! 웰메이드 코미디가 돌아왔다!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는 ‘한국어과외’를 소재로 삼아 한국의 문화와 언어의 이면을 뒤집어 웃음을 끌어내는 영화다. 1편의 ‘대학입시과외’는 ‘야매 한국어과외’로, ‘닭대가리 학생’은 ‘물건너온 열공제자’로, ‘촌닭 대딩선생’은 ‘닭대가리 야매선생’으로 새롭게 변화되어 관객을 찾는다.
어눌한 발음으로 한국어의 받침을 익히느라 ‘간장공장공장장’을 입에 달고 살며, 과외선생 종만이 가르쳐준 문장이 무슨 뜻인지 모르고 미소를 띄운 채 욕을 퍼붓고, 말 그대로만 해석하면 뜻이 통하지 않는 관용어구에 사색이 되는 재일교포 준꼬... 이 속엔 우리가 늘 사용하지만 미처 깨닫지 못했던 한국어의 새로운 면과 한국의 문화를 코믹에피소드로 발굴해낸 위트 넘치는 상상력이 있다.
오버 액션과 폭력, 비현실적인 상황전개와 슬랩스틱 캐릭터없이 참신한 컨셉과 소재로 관객의 상쾌하고 유쾌한 웃음을 폭발시키는 것! 컨셉츄얼한 기획과 코미디 장르의 유쾌한 접목을 시도하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만이 가진 매력이다.


한결 풍성해진, 한층 다양해진 캐릭터! 즐거움은 2배가 된다!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는 동갑내기 대딩 커플에 보태진 보다 다양해진 캐릭터, 보다 확장된 공간으로 더 풍성해진 웃음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엉뚱하고 잘못된 한국어를 가르치는 야매 선생 종만(박기웅), 잘못된 과외 수업을 통해 과격한(?) 외국인로 거듭나는 재일교포 준꼬’이청아). 여기에 이들의 주요 공간이 되는 다국적 민박집 ‘게스트하우스 情’과 그곳에 사는 새로운 캐릭터가 덧붙여져 이야기는 배가 되고, 웃음은 풍성해진다.
아줌마 뺨치는 생활력과 아가씨 뺨치는 감수성으로 과외비를 챙기고, 김장을 담그고, 연속극에 눈물 흘리는 게스트하우스 情의 주인 종만부(이영하).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情에 염치없이 빌붙어 사는 이름부터 문제적인 풍기(조달환)와 문란(윤영삼), 게스트하우스 情의 유일한 외국인 하숙생이자 반말쟁이 조지(줄리안)까지.
동갑내기 티격태격 커플 종만과 준꼬를 둘러싼 종만부 허하룡과 게스트하우스의 문제적 3인방이 어우러져 만들어낼 다채로운 웃음의 시너지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만의 달라진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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