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교순은 부친 팔교검교의 한국에서의 불가사의한 죽음을 조사하기 위하여 한국에 온다. 부친은 일본 아악계의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쟁의 명연주자이자 작곡가였지만 순은 자기 인생을 달리 개척하기 위해 공학을 전공하였다. 순은 부친의 시체가 발견된 한라산 산정을찾아 한국의 가야금의 명인 우단선생과 그의 딸 가실을 만나게 되는데, 부친은 손가락에서 피가 흐르도록 연주하는 우단선생의 '낙이불유 애이불비'의 가락을 듣고 충격을 받아 세상을 떠났음을 알게 된다.
제14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시나리오상(김지헌)
제16회 대종상 음악상(최창권), 조명상(서병수)
제23회 아시아영화제 촬영상(정일성)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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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시나리오상(김지헌)
제16회 대종상 음악상(최창권), 조명상(서병수)
제23회 아시아영화제 촬영상(정일성)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