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할리우드의 흑인 배우인 듀크 빌은 TV, 영화, 연극, 문학을 자유롭게 오가는 인물이다. 그는 <세차 Car Wash>(1976)라는 코미디에서 배우로 출발했다. 그리고 잠시 뒤 TV시리즈물인 <좋은 시간 Good Time>의 작가를 맡았다. <천국으로 가는 장의사 A Rage in Harlem>(1991)는 감독, 배우, 스탭 모두가 흑인이 맡아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빌 듀크의 평소 지론인 흑인의 파워를 보여주었던 작품. 그의 대표적인 영화는 1961년 작 TV영화를 리메이크한 <태양의 계절 A Raisin in the Sun>(1989)이다. 흑인 가족의 세대차이와 그 속에 스며 있는 백인 중심 사회의 억압을 묘사한 이 작품은 흑인 극작가 로레인 한스베리의 희곡을 영화화한 것이다.최근에는 흑인들만 등장하는 코미디 <황혼의 로맨스 The Cemetery Club>(1992)를 만들기도 했다. 그는 <시스터 액트2 Sister Act2 : Back in the Habit>(1993)의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그가 만들어 온 작품에서 보이듯이 그는 흑인 고유의 정체성에 관심이 많다. 자신이 흑인 배우이기도 하지만 흑인 배우와 스탭을 기용해 흑인들의 삶을 보여주는 영화적 고집은 스파이크 리와는 다른 측면에서 주목하게 만든다. <천국으로 가는 장의사>의 경우에는 칸영화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르기도 했다. 그만큼 능력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감독이다. <b><font size=4><FONT COLOR="666666">[씨네21 영화감독사전]</font></b>

2001년 <엑시트 운즈>
2002년 <레드 드래곤 >
2003년 <내셔널 시큐리티>
2005년 <블랙아웃>
2006년 <엑스맨 - 최후의 전쟁 >
2007년 <더 고겟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