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하세가와 카즈히코의 조감독을 거친 후, 1980년 <꿈꾸는 열다섯>으로 데뷔하였다. 이어 <세라복과 기관총>으로 흥행과 더불어 작품성을 평가 받았고, 1985년 <태풍클럽>으로 제1회 도쿄국제영화제 영시네마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80년대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는 감독이 되었다. 또한,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잡지 [키네마 준보]에서는 80년대 최고의 감독이자 일본영화를 재건할 새로운 거장이 될 것이라며 극찬을 했다. 데뷔작 <꿈꾸는 열다섯>(1980)부터 마지막 작품 <바람꽃>(2000)까지 총 13편의 필모그래피에서 ‘원씬 원컷’으로 표현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준 소마이 신지 감독은 일본 뉴웨이브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