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962년 출생인 프라차야 핀카엡 감독은 팩숏 엔터테인먼트에서 아트 디렉터로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후에 CF 감독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명성을 떨쳤다. 1992년에 이르러서는 첫 번째 영화인, <매직 슈즈>를 감독할 기회를 얻게 되었고, 영화의 성공으로 이어서 1994년에 두 번째 영화, <로맨틱 블루스>를 감독하게 되었다. 그는 1992년 태국의 골든 텔레비전 어워드 시상식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프라차야 핀카엡 감독은 감독 뿐 아니라 영화 제작자로 수많은 작업을 했으며 스턴트맨 출신의 신인 토니 자를 기용하여 <옹박: 무에타이의 후예>를 감독하였다. 1999년 시작했으나 2003년에야 완성된 이 영화는 방콕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한편 토론토 국제 영화제의 미드나잇 매드니스 섹션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옹박>은 국내 개봉하여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프라차야 핀카엡 감독은 토니 자의 두 번째 작품인 <옹박: 두 번째 미션>도 감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