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젝스키스 강성훈의 단독 팬미팅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최근 강성훈 단독 팬미팅을 통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강성훈의 단독 팬미팅은 본인이 독자적으로 진행해왔습니다만 YG는 모든 사안을 자세히 알아보고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문제점들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강성훈은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바 있다. 당시 대만 매체들은 강성훈 측과 행사 위탁업체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대만에서 예정됐던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한화 1억 원의 손실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강성훈이 개인 스케줄에 동행하는 여성 A씨와 연인 관계라는 의혹도 팬 사이에 불거지고 있다. 강성훈의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자 A에 대해서는 굿즈 판매와 관련한 수익금 횡령 의혹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후 강성훈은 자신의 팬카페 ‘후니월드’를 통해 “운영자 관련해 여자친구는 딱 대놓고 말할게. 그냥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며 “언급할 가치가 없다. 확대 해석 삼가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만 팬미팅과 관련해서는 “대만 측에서 회사 자체를 속이고 진행한 터라 대만 정부에서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는 게 팩트다. 내가 끝까지 관심 갖고 해결을 볼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한 강성훈은 지난 2016년 젝스키스 재결합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개인 일정은 ‘후니월드’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YG 측 “강성훈 팬미팅 논란…피해 없도록 노력할 것” [공식입장]
임시우 [email protected] |
201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