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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시청률 승승장구…월화극 1위 수성
임시우 [email protected] | 2018-09-11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수성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9.5%, 10.9%(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 9.3%, 10.8%보다 0.2%, 0.1% 소폭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우서리(신혜선)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공우진(양세종)의 서른이지만 열일곱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날 자신의 첫사랑 소녀가 서리였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우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는 3.4%·3.7%로 지난 방송분(4.3%)보다 하락해 3%대로 떨어졌으며, MBC ‘사생결단 로맨스’는 2.8%·3.0%를 기록하며 월화극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