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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본선 심사위원 4인 공개! 엄태화 & 이충현 감독, 전소니 & 주종혁 배우 선정!
씨네21 온라인팀 [email protected] | 2024-08-26

올해로 16번째 축제를 맞이하는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본선 심사위원 4인이 발표됐다.

(좌측부터) 엄태화 감독, 이충현 감독, 전소니 배우, 주종혁 배우(좌측부터) 엄태화 감독, 이충현 감독, 전소니 배우, 주종혁 배우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본선 심사위원으로 엄태화 감독, 이충현 감독, 전소니 배우, 주종혁 배우가 선정됐다. 이번 본선 심사위원단은 현재 영화 산업 내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단편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감독 2인, 배우 2인으로 구성됐다.

엄태화 감독은 단편 <선인장>(2003)을 시작으로 <유숙자>(2010), <하트바이브레이터>(2011) 연출하였고 <숲>(2012)은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 및 수상했다. 이어서 장편 <가려진 시간>(2016), <콘크리트 유토피아>(2021)로 대중성과 작품성까지 모두 인정받았다. 이충현 감독은 단편 <몸 값>(2015)으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 및 수상하며 영화계의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서 장편 <콜>(2020), <발레리나>(2023)를 통해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소니 배우는 <사진>(2014) <찌르다>(2017), <어떤 알고리즘>(2017) 등 단편을 통해 탄탄히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이후 여러 장편영화와 드라마, 최근에는 <기생수: 더 그레이>(2023)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주종혁 배우는 단편 <몽마>(2015)를 시작으로 여러 독립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로 대중에게 확실히 얼굴을 각인시켰다. 최근에는 장편 <만분의 일초>(2023), <한국이 싫어서>(2024)를 통해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본선 및 예선 심사위원의 대표작으로 거론되는 단편영화 6편을 단편스페셜 부문으로 구성하여 영화제 기간 특별 상영된다. 단편스페셜 부문 상영작으로 엄태화 감독 연출작 <하트바이브레이터>, 이충현 감독 연출작 <몸값>, 전소니 배우 출연작 <반납>, 주종혁 배우 출연작 <콘크리트 로맨스>, 이한종 감독 연출작 <나와 함께 블루스를>, 김성환 감독 연출작 <야누스>가 선정되었다. 이충현 감독의 <몸값>은 지난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대단한 배우상, 관객상을 수상했던 작품이다.

단편스페셜 부문은 영화제 기간 동안 총 2회 상영된다. 9월 7일 토요일 11시, 9월 9일 월요일 19시에 상영되며, 9월 9일 상영회차 종료 후 이충현 감독, 김성환 감독, 이한종 감독 등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GV, Guest Visit)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모색을 기하는 국내 우수 단편영화들을 발굴함으로써 창작자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가능성 있는 영화와 관객을 연결하는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