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의 가능성, 그 한계가 무너진다 '아틀라스'
<아틀라스>는 AI를 극도로 불신하는 탁월한 대테러 분석가 ‘아틀라스 셰퍼드’가 로봇 반역자를 체포하러 나선 임무가 틀어지면서, AI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인류를 발전시키기 위해 개발된 AI ‘할런’은 오히려 지구를 파괴하려고 하며 반역을 일으키고, 아틀라스 셰퍼드는 생존을 위해 또 다른 AI인 ‘스미스’와 힘을 합쳐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진다. 넷플릭스 영화 <세컨드 액트>, <내 이름은 마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제니퍼 로페즈: 내 인생의 하프타임>의 제니퍼 로페즈가 아틀라스 셰퍼드 역으로 분해 혼란스러운 내면 연기부터 강렬한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넷플릭스 영화 <브라이트: 무사의 혼>, 드라마 [김씨네 편의점], 영화 <바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시무 류는 인류를 파괴하려는 AI 할런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프런티어>, <데이브레이크>, 영화 <램페이지> 등을 통해 액션 영화 장인의 면모를 보여준 브래드 페이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5/24 공개 예정, SF/액션/드라마, 미국, 2024)
◈ 아무도 못 잡으면, 우리가 꼭 잡는다 '시민덕희'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어느 날 자신에게 보이스피싱 사기를 친 재민으로부터 살려달라는 전화를 받게 된 덕희는 재민도 구출하고 잃어버린 돈도 찾겠다는 일념으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중국 칭다오로 떠난다. 전화 한 통에 전 재산을 잃은 덕희 역으로는 영화 <걸캅스>, <정직한 후보>, 드라마 [나쁜엄마], [응답하라 1988] 등의 라미란이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는 평범한 시민의 모습을 그려낸다. 자신이 사기를 친 피해자에게 구조 요청을 하게 되는 재민 역은 영화 <극한직업>, <한산: 용의 출현>,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의 공명이 맡아 탁월한 열연으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여기에 덕희와 함께 칭다오를 누비는 일명 ‘덕벤져스’에서 ‘봉림’ 역의 염혜란, ‘숙자’ 역의 장윤주,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직접 제보를 해왔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경찰 ‘박형사’ 역의 박병은 등 각양각색의 개성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호연은 극에 유쾌함과 활력을 더한다. 사기 피해자와 사기를 친 조직원이 동맹을 맺는다는 독특한 설정과 통쾌한 추적극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5/23 공개 예정, 드라마, 한국, 2024)
◈ 흔히 보기 힘든 매물들, 흔히 보기 힘든 중개인들 '런던의 중개인들'
<런던의 중개인들>은 글로벌 부동산 거물 대니얼 대거스와 그가 이끄는 야심만만한 중개인들이 런던의 럭셔리 부동산 시장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리티 시리즈로 전 세계 호화 부동산의 수도인 런던의 고급 부동산 시장에서는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표 못지 않게 극적인 사건 사고도 많이 일어난다. 그리고 바로 그 시장에서 새로운 혁명을 일으키고자 하는 중개인 대니얼 대거스. 그는 부자와 유명인에게 판 부동산 총액만 50만 파운드가 넘는,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부동산 중개인이다. 대니얼 대거스와 그의 팀원들은 품격 높은 메이페어 시가지부터 홀랜드 파크의 고급 주거지에 이르기까지, 초호화 고급 부동산 시장 정복에 나선다. (리얼리티, 영국, 2024)
◈ 위기의 자동차 정비소를 바로 세워라! '타이어!'
자동차 정비소 매니저 ‘윌’이 구제불능인 사촌 ‘셰인’과 직원들을 데리고 어떻게든 사업을 성공시켜 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타이어!>는 자격은 미달이지만 아버지에게 프랜차이즈 정비소를 물려받은 윌은 고객 서비스도 개선하고 영업 실적도 올리며 사업을 잘 이어가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골칫덩어리 사촌 셰인은 근무 시간에 맥주를 마시겠다고 하고, 다른 직원들 역시 하루가 멀다 하고 지각을 하거나 콘서트를 핑계로 휴가를 모두 써버리는 등 쉽게 윌의 뜻에 따라주지 않는다. 영업 실적은 당연히 바닥을 찍고, 지점 폐쇄의 위기까지 닥친 상황. 과연 윌은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정비소를 일으켜 세울 수 있을까. 미국의 코미디언 셰인 길리스가 철없는 사촌 셰인 역으로 분해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캐릭터를 소화해냈을 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코미디를 그려냈다. 여기에 스티브 거번이 어떻게 해서든 정비소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윌 역을 맡아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5/23 공개 예정, 코미디, 미국, 2024)
◈ 요괴 소녀와 함께 떠나는 나 자신을 찾는 여정 '좋아해도 싫어하는'
영화 <좋아해도 싫어하는>은 눈 내리는 한여름날, 거절을 못하는 십 대 소년 ‘히이라기’가 정반대 성격의 소녀 ‘츠무기’에게 이끌려 신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판타지 영화. 평범한 고등학생 히이라기는 누구도 자신을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에 어떤 부탁도 거절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준다. 하지만 일은 뜻대로 풀리지 않고 결국 친구 하나 없이 혼자 남겨진다. 그런 히이라기의 앞에 어느 날 엄마를 찾아 인간 세계에 온 요괴 소녀 츠무기가 나타나고, 자신과는 다르게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하는 츠무기와 함께하며 스스로를 알아간다. 넷플릭스 시리즈 <던전밥>, <도로헤도로>의 토미타 미유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바스타드: 암흑의 파괴신>,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오노 켄쇼까지 뛰어난 성우진은 극의 생동감을 배가시킨다. 넷플릭스 영화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의 시바야마 토모타카 감독만이 가진 독특한 비전과 일상적인 것을 특별하게 만드는 스튜디오 콜로리도만의 색채가 만나 탄생했다. (5/24 공개 예정, 애니메이션/판타지, 일본,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