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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디즈니플러스] '엑스맨 ’97' '샌드 랜드: 시리즈'까지
씨네21 온라인팀 [email protected] | 2024-03-22

▣ “모여라, 나의 엑스맨이여” 전설이 다시 시작된다! <엑스맨 ’97>


1990년대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마블 대표 애니메이션 <엑스맨> 시리즈가 27년 만에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1997년 종영했던 <엑스맨> 오리지널 시리즈의 마지막 시점에서 시작되는 <엑스맨 ’97>은 ‘안티 뮤턴트’를 외치며 자신들을 배척하는 세상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 ‘엑스맨’ 멤버들이 커다란 위험과 함께 예기치 못한 미래를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로, 지난 수요일(20일) 첫 공개와 동시에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 팝콘 지수 94%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울버린’ 역의 칼 도드, ‘비스트’ 역의 조지 버자, ‘스톰’ 역의 앨리슨 시리 스미스, ‘로그’ 역의 르노어 잔 등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활약했던 성우들이 대다수 합류해 그 시절 <엑스맨>을 보고 자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스타워즈: 비전스 시즌2>, <더 위쳐: 세이렌의 바다> 등 세계적인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미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구독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매주 수요일 1개씩, 총 10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 <드래곤볼><닥터 슬럼프>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남긴 또 하나의 이야기! <샌드 랜드: 시리즈>


전 세계에서 3억 권 이상 판매기록을 가진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 등을 연재한 일본의 거장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샌드 랜드: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샌드 랜드: 시리즈>는 온 세상이 사막으로 변해 극심한 물 부족을 겪는 상황, 사막 어딘가에 있을 ‘전설의 샘’을 찾아 떠나는 인간 보안관 ‘라오’와 악마의 왕자 ‘벨제붑’, 그의 부하 ‘시프’의 여정을 그린다. 지난 2023년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공개된 극장판 <샌드 랜드>에서 더욱 확장된 작품으로, 생생한 매력이 살아 숨 쉬는 캐릭터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신선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풍성해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샌드 랜드: 시리즈>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는 무엇보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액션과 비주얼이다. 특히 황량한 사막에서 펼쳐지는 전차 액션, 다양한 몬스터와 악당을 상대하는 ‘벨제붑’의 파워풀한 전투 장면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함과 동시에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 특유의 유머와 메시지까지 담아내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 세상을 바꾼 두 명의 흑인 인권운동가의 드라마틱한 삶과 이야기!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


20세기 흑인 인권운동에 한 획을 그었던 천재적인 두 지도자 ‘마틴 루터 킹’과 ‘말콤 X’의 삶을 그린 <지니어스: 마틴 루터 킹 / 말콤 X>는 일생에 단 한 번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 하나의 목표 아래 서로 다른 견해와 방식으로 갈등을 빚으면서도 동시에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세상을 바꿔 나가는 이야기를 생생히 그려낸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네이션 오브 이슬람에 들어가 급진적인 운동을 전개한 ‘말콤 X’, 백인 경찰들의 폭력진압에도 셀마 대행진을 이어간 ‘마틴 루터 킹’, 두 인물이 겪었던 사건사고들과 힘겨운 투쟁의 과정뿐만 아니라 이들을 묵묵히 지지해 줬던 든든한 아내들의 활약까지 더해져 격동의 시기를 보낸 이들의 뜨거운 삶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 13살 천재 소녀와 10톤짜리 공룡의 ‘어쩌다 슈퍼 히어로’? <문걸과 데블 다이노소어 시즌2>


다소 엉뚱한 매력의 13살 천재 소녀 ‘루넬라 라파예트’가 시공간의 포털을 타고 현대 뉴욕으로 오게 된 거대한 공룡 ‘데블 다이노소어’와 어쩌다 한 팀이 되어 슈퍼 히어로 거듭나며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그린 <문걸과 데블 다이노소어>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왔다. <문걸과 데블 다이노소어 시즌2>에서는 뛰어난 두뇌를 지닌 ‘문걸’과 강력한 힘을 가진 ‘데블 다이노소어’가 완벽한 팀플레이로 활약하지만, 슈퍼 히어로로서의 삶과 일상생활이 복잡하게 얽히게 되면서 발생하는 예측 불가한 사건들이 그려질 예정. 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시즌 1에서 보지 못했던 새롭고 다양한 악당들이 등장해 매 에피소드마다 스펙터클한 재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