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는 날것으로 해야 제맛 '성난 사람들'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 사이에서 벌어진 난폭 운전 사건이 불러오는 여파를 담았다. 주차장에서 사고를 낼 뻔하고 욕설을 날린 채 내달리는 에이미의 차를 쫓아 대니는 눈에 불을 켜고 질주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살벌한 복수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삶과 인간관계를 갉아먹기 시작한다. <성난 사람들>은 영화 <문라이트>, <유전>, <미나리>와 최근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해 총 7관왕을 달성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 웰메이드 작품을 줄줄이 탄생시킨 A24가 제작했다. 드라마 [워킹 데드]부터 넷플릭스 영화 <옥자>, 영화 <버닝>, <미나리>, <놉>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놀라운 연기를 선보이며 아시안 아메리칸 최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스티븐 연이 대니로, 넷플릭스 영화 <우리 사이 어쩌면>, 넷플릭스 스탠드업 스페셜 <앨리 웡: 베이비코브라>의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이자 에미® 후보에 올랐던 앨리 웡이 에이미로 만나 운명과 충돌한다. 극심한 불화를 반복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현대인들의 내면을 따라 다크한 코미디와 감동까지 전한다. (4/6 공개 예정, 드라마/코미디, 미국, 2023)
◈ 인생이 180도 뒤집혔다 '스위치'
영화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실검1위 스캔들메이커,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하무인 톱스타 박강은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지만 정작 크리스마스이브에 끌어안을 것이라고는 연말 시상식 트로피뿐이다. 박강은 유일한 친구이자 뒤처리 전문 매니저 조윤을 붙잡아 거하게 한잔하고 택시를 타고 귀가하지만 다음날 낯선 집에서 눈을 뜬다. 생전 처음 보는 아이 둘이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고 성공을 위해 이별했던 첫사랑 수현이 자신의 아내가 되어있는 상황을 마주한 박강. 심지어 원래 그의 자리인 천만배우 톱스타는 매니저 조윤이 되었고 조윤의 부탁에 박강은 극한직업 매니저로 정반대의 인생을 살게 된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대한민국 대표 청춘스타로 등극, 이후 <탐정>, <신의 한 수: 귀수편>, <해적: 도깨비 깃발> 등 꾸준히 빛나는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상우가 박강으로 분한다. 여기에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오정세가 조윤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원더풀 라디오>의 이민정이 수현을 연기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코미디, 한국, 2023)
◈ 핏빛으로 물든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캐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다. 모두가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 아침, 월우가 죽은 채로 발견되지만 사건은 단순 사고로 종결된다. 범인을 찾기로 결심한 일우는 동생과 마지막 통화에서 들었던 목소리를 쫓아 소년원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상담교사 조순우의 도움을 받아 일우는 비밀을 숨기고 있는 손환과 자신을 없애려 하는 문자훈, 힘으로 군림하는 교정교사 한희상까지, 무자비한 폭력이 만든 괴물들에 맞서 목숨을 건 싸움을 계획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야수>, 드라마 [구해줘]의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진영이 상반된 쌍둥이 형제 일우와 월우로 1인 2역을 선보이며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하고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친다. 탄탄한 전개와 김영민, 김동휘, 송건희, 허동원 등 충무로의 베테랑부터 눈부신 신예까지 총집합한 캐스팅이 압도적인 시너지를 이루며 액션 스릴러의 매력과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4/10 공개 예정, 액션/스릴러, 한국, 2022)
◈ 멈추지 말고 계속 나아가야 해요 '트랜스아틀란틱'
<트랜스아틀란틱>은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난민들의 구출을 도운 젊은 영웅들의 이야기다. 두 명의 미국인이 중심이 된 국제 조직 ‘긴급 구조 위원회’는 위대한 예술가와 지식인을 다수 포함한 2,000명 이상의 난민이 유럽을 무사히 탈출할 수 있도록 구출 작전에 나선다. 생명을 위협하는 위기와 두려움 속에서도 뜻밖의 협력자들을 만나고 강렬한 사랑을 싹 틔우며 그들만의 역사를 써 내려간다. 실화에서 영감을 받은 <트랜스아틀란틱>은 넷플릭스 시리즈 <그리고 베를린에서>의 제작진이 참여하고, 넷플릭스 영화 <피어 스트리트>, 넷플릭스 시리즈 <러브>의 길리언 제이컵스와 루카스 엥글란더, 코리 마이클 스미스가 호흡을 맞춰 생동감 넘치는 역사 드라마를 완성한다. (4/7 공개 예정, 드라마, 독일, 2023)
◈ 마법 같은 곳에서 펼쳐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 '내 친구 추파카브라'
<내 친구 추파카브라>는 멕시코에 사는 가족을 찾아간 10대 소년 알렉스가 할아버지의 목장에 숨어 있는 신비한 생명체, 어린 ‘추파카브라’를 발견하고 벌어지는 일생일대의 모험을 그린다. ‘추파카브라'는 신화 속에서 가축의 피를 빨아먹는 무시무시한 괴물로 오해를 받지만, 알렉스는 시골에 있는 할아버지의 목장에서 만난 어린 추파카브라에 ‘추파'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친구가 된다. 알렉스는 새로운 친구 추파에게 가족과 얽힌 비밀스러운 과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추파카브라의 힘을 실험하고 이용하기 위해 끈질긴 추적을 이어가는 위험한 과학자 리처드로부터 추파를 지키기 위한 모험에 나선다.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제작진이 선사하는 마법 같은 비주얼의 판타지와 모험을 통해 이뤄내는 값진 성장 스토리. (4/7 공개 예정, 판타지/어드벤처, 미국,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