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대통령이 될 상인가? <킹메이커>
<불한당>으로 한차례 신드롬을 이끌어낸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의 재회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킹메이커>가 디즈니+를 찾아온다. <킹메이커>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은 물론 제43회 청룡영화상, 제58회 대종상 영화제까지 국내 각종 영화제를 휩쓴 웰메이드 작품으로 구독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콘텐츠 시청의 기회를 선사할 전망이다. 오로지 올바른 세상만을 생각하며 정치인의 길을 걷는 ‘김운범’ 곁에 한 수 앞을 내다보는 타고난 전략가 ‘서창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장대한 서사는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압축한 듯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설경구와 이선균이 선보이는 극강의 연기 대결은 물론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김성오 등으로 이어지는 명품 배우들의 향연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
▣ 쉬는 시간 끝! 다시 수업 시작 <애봇 초등학교> 시즌 2
명품 시트콤의 명맥을 이어가는 작품이 있다면 단연 <애봇 초등학교> 시리즈일 것이다. 제74회 에미상 코미디 시리즈 부문 각본상, 여우조연상, 캐스팅상 3관왕에 이어 제80회 골든 글로브 어워즈 TV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여우주연상, TV 부문 남우조연상의 영광을 안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기 때문. <애봇 초등학교>는 작품명 그대로 애봇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해프닝 가득한 일상과 공교육의 웃픈 현실을 꼬집는다. 여기에 극 중 2학년 학생들을 담당하는 신입교사 ‘자닌’ 역을 맡은 퀸타 브룬슨은 출연뿐만 아니라 작품의 제작과 각본까지 도맡으며 그 능력을 입증하고 있어 놀라움을 더한다. 이에 3/1(수) 공개된 이번 시즌 2 역시 시도 때도 없이 웃음 폭탄을 던지는 시트콤다운 시트콤이라는 호평을 이어가며 공개를 기다리던 구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시즌 2는 총 13화까지 이어지며 각 회차의 러닝타임은 약 20분 내외다.
▣ 잊혀진 사건을 쫓는 진짜 저널리스트의 이야기 <알래스카 데일리>
영화 <스포트라이트>로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고 감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토마스 맥카시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2관왕에 빛나는 힐러리 스웽크가 만났다. <알래스카 데일리>는 알래스카에서 새로운 출발을 계획하는 ‘에일린’이 미궁에 빠진 실종 사건들을 취재를 시작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몰입감 높은 전개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이 담겨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토마스 맥카시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 <스포트라이트>, <스틸워터> 등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이어지는 놀라운 필모그래피를 자랑해 구독자들의 신뢰가 이미 높아진 상황. 여기에 힐러리 스웽크는 <알래스카 데일리>로 제80회 골든 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보여준다. 과연, 알래스카를 혼돈 속에 빠뜨린 실종 사건들의 진실은 무엇일까?
▣ 정해진 시간 내에 완벽한 검을 만들어야 한다! <최강의 검: 더 마스터 베스트 에피소드>
수많은 리얼리티 쇼 중에 자기만의 독보적인 길을 걷는 작품이 있으니, 바로 <최강의 검: 더 마스터>다.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가 지상에 내려온 듯 놀라운 기술을 선보이는 능력자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각 문화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검들을 주어진 테마에 맞게 완성해야 하는 숨 막히는 미션을 수행한다. 쇠를 다루는 고도의 기술과 온도를 조절하는 섬세함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작업은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동시에 불만큼이나 뜨거운 참가자들 간의 경쟁과 그들이 선보이는 놀라운 퀄리티의 검들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