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이 어느 날 자신이 멀티버스를 통해 세상을 구원할 주인공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나리>(2021), <미드소마>(2019), <문라이트>(2017)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놓치지 않는 해외 배급사 A24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배우 양자경의 열연으로 해외 영화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며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 번째 10월 기대작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밀실 살인 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얘기로, 소지섭, 김윤진, 나나 등 스타 배우들의 조합과 감춰진 진실을 사이에 두고 인물들이 펼쳐내는 탄탄한 심리전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서 <블랙 아담>은 5000년 전 고대 도시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트맨> <원더 우먼> <아쿠아맨>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이끌고 있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신작으로, 새로운 DC 유니버스만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거래완료>는 ‘중고 거래’를 소재로 한 다섯 가지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힐링 시네마이다.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3관왕의 영예를 차지한 이 작품은 보장된 작품성은 물론 전석호, 태인호, 조성하, 이원종 연기파 베테랑 배우진과 최예빈, 최희진, 채서은, 이규현, 이교형 충무로 루키 배우의 조합으로 아름다운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팬데믹으로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할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올가을 단 하나의 힐링 시네마로 예비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