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가 주최·주관하는 제1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공식 기자회견이 9월 22일(목) 홍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하여 영화제, 상영작 및 특별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최근 드라마 펜트하우스3 출연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진지희가 제1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진지희는 “평소 유명한 건축물과 집을 보면서 건축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건축과 영화가 어우러진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감사드린다” 고 전하며 “영화제가 흥행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15개국 24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며, 개막작으로 <안도 다다오, 다음세대를 위하여>(2020, 시바타니 마리코 감독)이 선정되었다. 안도 다다오가 다음 세대를 육성하는 일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영화이며, 그가 미래를 이끌어갈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져있다.
영화제는 <개막작>, <마스터 앤 마스터피스>, <어반스케이프>, <비욘드-공간의 상상력>, <스페셜 섹션-기술, 환경, 그리고 건축> 등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Connected」라는 슬로건으로 건축이 단순히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행위가 아닌 아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공간, 사람과 사회를 연결함을 표현하고 있다.
석정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기자회견을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보다 코로나19의 영향이 많이 적어진 만큼 건축영화제를 많이 찾아주시고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서 상영되는 24편의 작품들은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4일간 이화여대 ECC내 아트하우스 모모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네이버 TV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채널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7일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