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가 12월 공개를 알린 가운데, 오는 10월 5일(수) 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2021년 신설된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은 아시아 최초의 OTT 공식 섹션으로, 그 해 최신 시리즈 화제작을 프리미어 상영으로 선보이는 부문이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종,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이다. 로맨스, 드라마, 액션 등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정해인이 커넥트라는 신인종이자 빼앗긴 눈을 되찾기 위해 연쇄살인마를 쫓는 ‘동수’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알린다. <헤어질 결심>, <서울대작전>, <육사오> 등 맡은 역할마다 역대급 싱크로율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배우 고경표가 이번 작품에서 커넥트의 눈을 갖게 된 ‘진섭’으로 분해 대체불가의 열연을 펼쳐낼 예정이다. 또한 <구경이>, <킹덤> 시리즈, 영화 <싱크홀>, <미성년>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혜준이 커넥트의 비밀을 알고 있는 미스터리한 동수의 조력자 ‘이랑’ 역을 맡아 자신만의 색깔을 여과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장르 영화의 대가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거느린 감독 미이케 타카시가 연출을 맡아 첫 한국 진출을 알리며 남다른 미장센과 개성 넘치는 해석의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