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폐막작인 정범식 감독의 신작 <뉴 노멀> (최지우, 민호, 이유미, 정동원, 하다인, 피오 주연)이 28일 온라인 예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뉴 노멀>이 폐막작으로 선정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면서 조기 매진을 예상한 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제 최초로 폐막작을 동시에 2개관에서 확대 상영하기로 했지만, 공식 예매 오픈 시간인 오후 2시 전부터 접속이 폭주해 예매 홈페이지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 등 전에 없는 피케팅(피가 튀길 정도로 치열한 티켓팅) 끝에 예매 시작 1분 만에 모든 티켓이 매진되어 영화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영화제 측의 호평을 받으며 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뉴 노멀>은 <기담>, <곤지암> 등 작품마다 늘 새로운 시도를 해온 정범식 감독의 신작 영화로,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 군상을 담은 오싹한 서스펜스에 기발한 웃음까지 더해진 작품이다.
청룡영화상 편집상 수상자이기도 한 정범식 감독이 이번에도 직접 편집한 영화 <뉴 노멀>은 감각적인 비주얼과 독보적인 사운드 작업을 통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한끗 다른’ 뉴 스타일 서스펜스 영화로, 다양한 작품을 아우르며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최지우, 만능 엔터테이너 샤이니 민호,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의 글로벌 라이징 스타 이유미, 엉뚱발랄한 매력의 소유자 피오, 국민 남동생 정동원, 촬영 때마다 선배 연기자들의 찬사를 받았던 신예 하다인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참신한 배우들의 조합이 빚어내는 연기 앙상블 역시 크게 주목을 모으고 있다.
영화 <뉴 노멀>은 공개 직후부터 많은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영화제 측에도 많은 문의가 이어졌다고 한다. 이에 부천국제영화제 측은 영화제 사상 최초로 팬들을 위한 이벤트 관을 추가로 마련하여, 폐막식이 있을 오는 7월 1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 메인 상영관과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 두 곳에서 동시에 상영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언파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