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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타 존슨 스파이더맨 세계관 최초 여성 히어로 발탁!
씨네21 온라인팀 [email protected] | 2022-06-21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로 세계적인 톱스타 반열에 오른 다코타 존슨이 ‘스파이더맨’ 스핀오프의 <마담 웹>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스파이더맨 세계관 최초의 여성 히어로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로스트 도터>에서 휴가지에서 만난 젊은 엄마 ‘니나’ 역을 맡은 다코타 존슨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최근 마블 ‘스파이더맨’의 스핀오프 <마담 웹>의 주연으로 낙점되어 그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마담 웹>은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최초 여성 히어로 캐릭터로, 2023년 여름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코타 존슨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50가지 그림자: 심연>, <50가지 그림자: 해방>까지 모든 시리즈를 메가 히트시키며 전 세계적 톱스타 반열에 단숨에 올라섰다. 흥행으로는 남부럽지 않은 성적을 낸 다코타 존슨의 다음 행보는 이탈리아의 거장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의 <비거 스플래쉬>였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욕망 3부작이라 불리는 <아이 엠 러브>, <비거 스플래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세 작품을 통해 이탈리아의 풍광을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담아내어 세계적 거장으로 이름을 떨쳤다. 다코타 존슨은 <비거 스플래쉬>에 이어 <서스페리아>로 또 한번 루카 구아다니노, 틸다 스윈튼과 호흡을 맞췄다. 또한, 루카 구아다니노가 한 인터뷰에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후속편에 다코타 존슨의 출연을 요청하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코타 존슨은 <로스트 도터> 출연을 위해, 올리비아 와일드의 신작 <걱정말아요 그대>에서 하차해 한 차례 이목을 끌기도 했다. 감독 데뷔작 <북스마트>로 골든 글로브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의 후보에 오른 올리비아 와일드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가 발표되었을 때, 주인공을 맡은 플로렌스 퓨와 함께 가장 큰 화제를 불러왔던 건 단연 다코타 존슨이었다. 하지만, <로스트 도터>와 촬영 일정이 겹치게 되면서 다코타 존슨은 <걱정말아요 그대>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그후 다코타 존슨은 직접 <로스트 도터>의 감독 매기 질렌할을 찾아가 “바다의 밑바닥까지 가고 싶은데 나를 데려가 줄래요?”라는 도전적인 발언을 하며 캐스팅에 적극적인 의사를 내비쳤다고 한다. 매기 질렌할 감독은 “이런 역할을 맡은 다코타는 처음 본다. 나를 찾아와 줘서 정말 기쁘다”며 다코타 존슨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다코타 존슨은 2022 선댄스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던 애플 TV+ 오리지널 영화 <차 차 리얼 스무스>가 6월 17일에 전 세계 공개되었으며, 제인 오스틴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설득>의 주인공 ‘앤’ 역을 맡아 7월 15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