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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도록 아름다운 서정적 호러 <마터스 레인: 천사의 눈물> 관람포인트
씨네21 온라인팀 [email protected] | 2022-05-12

영화 <마터스 레인: 천사의 눈물>의 이야기는 열 살 ‘레아’가 가진 서늘한 의문, “엄마가 나를 사랑하지 않을지도 몰라”에서 출발한다. 레아의 가족은 커다란 아픔을 겪은 뒤, 슬픔을 묻고 살아가는 성직자 가족이다. 교회 사택에서 엄마, 아빠, 언니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 바쁜 삶을 이어가지만 레아가 느끼기에 어른들의 대화는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만 같다. 진실에서 배제된 레아는 가족들의 행동에서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어느 날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난 소녀 ‘레이첼’과 만나 진실게임을 시작하면서 가족의 숨겨진 진실에 다가선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93%! 서정적 호러 판타지의 귀환!


영화 <마터스 레인: 천사의 눈물>은 엄마가 전부인 두 소녀가 진실게임을 통해 가족의 슬픈 비밀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다룬 서정적 호러 판타지. 2015년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데뷔한 루스 플랫 감독의 작품으로, 전통적인 호러 영화의 문법을 유지하면서도 가족들이 숨기는 진실에서 배제되어 불안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아이의 내밀한 감정을 세심하게 그려냈다.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후 로튼토마토 지수 93%을 기록하며, 5월 12일 공개를 앞두고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두 아역배우의 연기!


영화 <마터스 레인: 천사의 눈물>의 감독인 루스 플랫이 밝혔듯, 영화는 감독 자신의 어린 시절의 악몽과 미지의 세상을 이해하려 애쓰던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유년 시절의 불안과 일종의 소외감을 섬세하게 연기한 두 명의 아역 배우 키에라 톰슨(레아 역)과 시에나 세이어(레이첼 역)의 연기 또한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이다. 레아 역의 키에라 톰슨은 ‘강렬한 심리 스릴러를 작은 어깨에 짊어진 기적’이라는 해외 평단의 찬사를 받았고, 레이첼 역의 시에나 세이어는 북미 최대 장르 영화제 ‘판타지아필름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하며 나이를 뛰어넘는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가정의 달, 모녀관계를 바탕으로 한 애절한 공포영화


엄마와 딸,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이 관계는 <마터스 레인: 천사의 눈물>과 같은 서정적 호러 판타지의 소재로 사용될 만큼 다층적이다. 엄마가 나를 사랑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엄마에게 집착하는 딸 ‘레아’와 먼저 보낸 아이에 대한 집착으로 눈 앞의 딸을 보지 못하는 엄마의 관계는 묘한 불안감을 형성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가져온다. 여기에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 하는 천사의 날개를 가진 소녀 ‘레이첼’이 등장하며 동화적이면서도 애절한 공포영화의 색다른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외로운 두 소녀의 진실게임 속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호러 판타지 영화 <마터스 레인: 천사의 눈물>은 오늘 5월 12일 디지털 최초개봉을 통해 다양한 유무선 플랫폼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