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나인 ‘2022 재팬무비페스티벌 4K감독전-가와세 나오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구로사와 기요시, 기타노 다케시’가 3월 31일 목요일, 기획전의 시작을 알렸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엣나인필름이 공동 주최하는 ‘2022 재팬무비페스티벌 4K감독전-가와세 나오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구로사와 기요시, 기타노 다케시’가 바로 오늘, 3월 31일(목)부터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이번 감독전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자국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일본 영화를 알린 네 명의 감독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90년대부터 2000년대 일본 영화를 대표하는 네 명의 거장 가와세 나오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구로사와 기요시,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대표작 11편을 볼 수 있는 [4K 감독전]에 대한 기대감은 사전 예매율이 70%를 넘으면서 그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또한, 이번 [2022 재팬무비페스티벌 4K 감독전-가와세 나오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구로사와 기요시, 기타노 다케시]는 독자적인 스타일을 지니고 있는 네 명의 감독과 그들의 영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4월 2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수자쿠> 상영 후, 김현민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애도와 상실의 그린(GREEN)’ 이라는 주제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작품 속 녹색의 자연 풍광, 인간의 깊은 상처와 위로, 성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3일 일요일 오후 2시 <키즈 리턴> 상영 후, 주성철,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다케시즘의 기원, 엔터테이너와 작가 사이’를 주제로 코미디언 비트 다케시가 아닌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4월 6일 수요일 오후 7시 <도쿄 소나타> 상영 후에는, 김도훈 작가와 함께 ‘기요시의 회로는 지옥을 그린다’는 테마로 공포와 암울한 현대 이상의 대가로 알려진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작품의 심도 있는 토크를 준비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4월 7일 목요일 오후 7시 <아무도 모른다> 상영 후, 진행되는 행사에는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화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무도 모른다> 이후 20여 년, 여전히 우리에게 남은 질문들’을 주제로 <아무도 모른다>부터 신작 <브로커>로 이어지는, 여전히 비정하게 존재하는 세계의 작은 틈을 들여다보는 감독의 시선과 지난 20여 년의 변화에 대해 관객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기획전의 시작을 알리며 시네필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2022 재팬무비페스티벌 4K감독전-가와세 나오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구로사와 기요시, 기타노 다케시’는 바로 오늘 3월 31일부터 4월 7일(목)까지 8일 동안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