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장남이자 배우로 활동했던 이상원(36)이 모델 최선정(25)과 결혼했다.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원과 최선정은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서로를 마주 보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박술녀는 “언제나 다정다감한 이영하 배우님 아름답고 섬세하신 선우은숙 배우님. 두 분 소중한 아드님의 소중한 날에 박술녀한복이 함께할 수 있어 참 행복한 날입니다. 멋지고 따뜻한 신랑 이상원, 예쁘고 사랑스러운 신부 최선정 한복 입은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네요. 행복한 앞날이 계속되기를 바랄게요”라고 새 신랑신부를 축복했다.
앞서 이상원과 최선정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했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지난 2007년 이혼했으나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이상원은 지난 2005년 KBS 드라마 ‘별난 여자 별난 남자’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등에 출연했다. 배우로 활동할 당시 이영하 선우은숙의 아들로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았으나, 현재는 연예계를 떠나서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신부 최선정은 2015년 ‘미스 춘향선발대회’에 입선했다. 지난해에는 웹드라마 ‘흔들리는 사이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영하-선우은숙 장남 이상원, 최선정과 결혼…달달한 웨딩한복
임시우 [email protected] |
2018-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