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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김태리, 세기말 패션 완벽 소화
씨네21 온라인팀 [email protected] | 2022-03-11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의 스타일링이 드라마의 몰입감을 더하며 보는 재미를 높인다.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나희도 역을 맡은 김태리의 패션이 드라마의 이해도를 높이며 보는 재미까지 더하면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장 먼저, 나희도의 시그니처 스타일링으로 손꼽히고 있는 건 곱창 머리끈과 시계다. 매회 그녀와 함께출연 중인 패션 아이템으로 세기말 감성을 고스란히 전한다. 여기에 힙합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박시한 의상도 눈길을 끈다. 어깨 라인을 훌쩍 넘어 버린 어깨선과 팔꿈치에 닿을 듯 말 듯한 반팔 소매 길이의 상의, 일명 통바지라 불리는 펑퍼짐한 하의는 오버핏을 완성 시키며 그 시대를 대표하는 패션을 그려낸다. 더 나아가 멜빵바지, PK 티셔츠 역시 지금까지도 사랑 받고 있는 스타일링으로 다시금 옷장을 열어 보게 한다.



패션은 돌고 돈다고 했다.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그 시절 레트로 패션이라 불리는 나희도의 패션은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의 감정이입을 절로 일으키며 추억 여행은 물론, 나도 따라해보고 싶은 컨셉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나희도는 매주 토,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제공: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