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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 힐>에 음악을 더한 클래식 로코의 정석 <메리 미>
씨네21 온라인팀 [email protected] | 2022-03-10


제니퍼 로페즈와 오웬 윌슨이 주연을 맡은 <메리 미>는 선결혼 후연애를 시작하게 된 슈퍼스타 ‘캣 발데즈’와 슈퍼노멀 수학 교사 ‘찰리’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결혼식 콘서트 당일, 갑작스럽게 약혼자 ‘바스티안(말루마)’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캣 발데즈(제니퍼 로페즈)’는 충동적으로 다른 이와 결혼을 결심하고, 그녀의 부름에 ‘찰리(오웬 윌슨)’는 무대에 오른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제니퍼 로페즈의 모습과 평범한 옷차림의 오웬 윌슨의 대비되는 모습이 인상적인 가운데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한편 콘서트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서로 마주 보며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은 갑작스러운 결혼 이후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지, 두 사람이 앞으로 같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슈퍼스타와 평범한 보통 남자의 선결혼 후연애 로맨스를 그린 <메리 미>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바이블로 손꼽히며 수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 <노팅 힐>을 떠올리게 한다. 한 번쯤 꿈꿔왔던 슈퍼스타와의 사랑이라는 클래식한 설정에 음악을 더한 <메리 미>는 화려한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니퍼 로페즈의 실감 나는 콘서트 무대와 귀를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OST로 관객들에게 볼 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연애 세포와 흥 세포를 동시에 깨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