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소년심판>이 공개를 앞두고 작품 제작에 도움을 준 자문위원단을 대상으로 한 사전 시사에서 큰 호평을 얻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작품을 미리 본 자문위원단은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연출을 잘해주신 것 같다. 이 작품을 보면서 ‘비단 소년범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이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게 한다”, “피해자의 감정을 알아주는 사람은 판사밖에 없다. 제가 피해자를 생각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이 잘 표현된 것 같다”, “작품 속 네 명의 판사가 고민하는 것을 사실은 한 명의 판사가 모두 고민하는데, 그것을 인물별로 잘 배분한 구성이 좋았다”며 판사들의 각기 다른 시각을 균형 있게 담아낸 작품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법정 드라마를 이렇게 만들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도가 높았다”, “상당히 사실적으로 느껴졌다”,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다”, “소년범들의 대사와 연기가 리얼했다”며 배우들의 연기와 몰입감 높은 드라마에 대한 호평도 쏟아냈다. 특히 “소년범을 향한 시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작품”, “소년범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년범에 대한 우리 모두에게 고민거리를 던진 <소년심판>에 지지를 보내며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