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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의 새빨간 비밀> 산드라 오부터 베테랑 애니메이터 조예원&조성연&박혜인 활약 눈길
씨네21 온라인팀 [email protected] | 2022-02-17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산드라 오를 비롯해 조예원, 조성연, 박혜인 등 디즈니·픽사의 베테랑 애니메이터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 IMDB]

할리우드의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는 '메이'의 엄마 '밍'의 목소리를 연기해 특별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산드라 오는 드라마 [킬링 이브]에서 스파이를 꿈꾸는 영국 정보부 요원 '이브 폴라스트리'를 연기하며 2019년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2006년에는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연기력을 겸비한 만큼 <메이의 새빨간 비밀>을 통해 보여줄 탁월한 목소리 연기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조예원, 조성연 애니메이터는 <소울>, <인사이드 아웃>, <몬스터 대학교>, <업> 등 다양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을 작업한 베테랑들이다. 특히 조예원, 조성연 애니메이터는 영화의 조명 테마를 설정해 톤이나 분위기를 만드는 작업을 하는 마스터 라이터로, 각 작품의 비주얼 스토리텔링에 완벽하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서는 인생 첫 시련과 마주하는 '메이'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힐링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소울>과 <토이 스토리 4>의 박혜인 애니메이터는 이번 작품에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및 '메이'의 친구 '애비' 역의 성우로 참여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혜인 애니메이터는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 앞서 <소울>에서도 한국어 대사를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