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의 스크린 컴백작이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나영의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관심을 모았으며,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7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나 담담하고 강인하게 삶을 이어가는 엄마(이나영)와 14년 만에 나타난 아들 젠첸(장동윤)이 처음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순간을 담았다. 14년 만에 만난 엄마와 아들이 한 공간 속에 함께 있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이들의 특별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아픈 시간, 특별한 비밀’이라는 카피는 주인공 여자가 지나온 시간과 그녀가 감춰온 특별한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뷰티풀 데이즈'는 오는 10월 4일 개막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돼 정식 개봉에 앞서 먼저 공개된다.
이나영 복귀작 '뷰티풀 데이즈'…오는 11월 개봉
임시우 [email protected] |
2018-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