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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

Wallace & Gromit: The Curse of the Were-Rabbit Wallace & Gromit: The Curse of the Were-Rabbit

2005 영국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 85분

개봉일 : 2005-11-04 누적관객 : 388,499명

감독 : 닉 파크 스티브 박스

출연 : 피터 샐리스(월레스(목소리)) 헬레나 본햄 카터(레이디 토팅턴(목소리)) more

  • 씨네216.75
  • 네티즌7.72

아카데미를 빛낸 최강의 콤비가 돌아왔다!

현란한 두뇌 플레이! 본능적 동물 감각!
지상 최대의 수사가 펼쳐진다!!


최강의 콤비 월래스와 그로밋, 화려하게 돌아오다!

최첨단 발명품으로 무장! 야채를 훔쳐먹는 토끼로부터 마을의 보안을 담당하는 '해충 관리 특공대'를 운영하고 있는 최강 콤비 월래스와 그로밋. 곧 있으면 열릴 마을 최고의 축제 '슈퍼 야채 선발대회'로 인해 이들의 토끼 체포 업무는 나날이 활기를 띠고 있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슈퍼 야채 선발대회를 기다리며 애지중지 야채를 키우던 어느 날 밤...

평화롭던 마을에 드리우는 어두운 그림자...

누군가 마을의 야채를 모두 먹어 치우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다. 파헤쳐진 야채밭, 거대한 발자국, 무너진 담장, 무시무시한 침입자의 흔적들로 인해 마을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이는데...

본격 수사 착수! 범인은 가까운 곳에 있다!

특수 요원 월래스와 그로밋은 즉각 수사에 착수하고 끈질긴 추적 끝에 범인이 '거대 토끼'란 사실을 밝혀낸다!
과연 최강 콤비 월래스와 그로밋은 이 엄청난 놈을 체포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밤만 되면 나타나는 거대 토끼의 정체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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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34)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6
    이성욱말없는 현견 그로밋의 진수가 좀더 드러났더라면
  • 6
    김은형영원히 반복되어도 즐겁기만 할 영화
  • 7
    박평식깊고도 짜릿한 맛은 손끝에서 나오는 법
  • 8
    이동진클레이애니메이션의 느린 제작 속도만을 탓할 뿐
제작 노트
About Movie

전세계인들이 사랑한 최강 콤비 월래스와 그로밋
반짝이는 아이디어, 더욱 강력해진 콤비 플레이! 9년만의 화려한 외출!
월래스와 그로밋 첫 장편 애니메이션 탄생!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을 2회 연속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커다란 관심을 모았던 <월래스와 그로밋>. <화려한 외출>, <전자바지 소동>, <양털 도둑> 등 3개의 단편 모음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치즈를 광적으로 좋아하고 발명을 즐기는 독신남 월래스와 그를 충직하게 따르는 영리하고 말이 없는 개 그로밋의 유쾌한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친숙하게만 느꼈던 소재 점토 인형을 가지고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와 정감 어린 캐릭터의 탄생을 증명해 보인 <월래스와 그로밋>. 1989년 첫 단편 <월래스와 그로밋: 화려한 외출>을 선보인 후, 어느 영화배우도 표현 못하는 연기를 보여주는 두 주인공에 대한 인기는 날로 높아져, 각종 영화제 수상 및 세계적으로 수 많은 팬 층을 거느리며 최고의 콤비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1편이 선보인 후, 9년 만에 다시 탄생한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 무조건 저지르고 보는 행동파 월래스와 행동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신중히 고려하는 사색파 그로밋의 콤비 플레이는 더욱 끈끈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제작 기간만 5년, 85분 첫 장편으로 탄생한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는 더욱 생동감 넘치고 사랑스러워진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진보된 기술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새롭고 톡톡 튀는 상상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는 또 한번 전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슈렉> 드림웍스의 상상력과 <치킨런> 아드만의 기술력이 만났다!
최강 콤비가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 클레이 애니메이션


막대한 인력과 오랜 제작기간이 소요되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장편으로 제작되기 위해선 기술력 외에도, 장편의 스토리를 구성할 기획력과 거대 자본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애니메이션의 절대강자 드림웍스가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명가 아드만 스튜디오와 처음 손을 잡고 만든 장편 클레이 애니메이션 <치킨런>. 두 거대 영화사의 첫 합작품은 아드만 스튜디오 작품의 열성팬이자 프로덕션 과정의 장인정신에 감명받은 드림웍스의 CEO 제프리 카젠버그의 적극적인 프로포즈로 탄생할 수 있었다. 날고 싶어하는 닭들의 유쾌하고도 기발한 모험담을 그린 <치킨런>은 드림웍스의 기발한 상상력과 아드만 스튜디오의 제작 노하우가 합쳐진 최고의 애니메이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는 드림웍스와 아드만이 협력한 두 번째 작품. 드림웍스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아드만 스튜디오는 5년여의 시간을 투자해 또 한편의 걸작 애니메이션을 탄생시켰다. 새로운 캐릭터들을 선보였던 <치킨런>에 비해, 기존의 팬을 가지고 있는 <월래스와 그로밋>의 경우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을 유지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첨가하는 작업은 더 큰 창의력과 정교함을 요하는 작업이었다. 특유의 유머와 상상력을 기반으로 거대토끼 출현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 및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로 무장한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 어떤 언어로 번역되어도 그대로 살아나는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기존의 팬들 뿐 아니라 전세계 보다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맞춤 캐스팅의 위력! 영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만났다!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준 피터 살리스, 헬레나 본햄 카터, 랄프 파인즈


다른 어떤 애니메이션 보다 캐릭터의 개성이 돋보이는 <월래스와 그로밋> 시리즈. 2편을 제작하기로 결심했을 때 가장 먼저 화두로 떠오른 것도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연기할 배우들이었다. 20년 넘게 월래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온 영국의 베테랑 배우 피터 살리스. 닉 파크 감독은 피터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호기심 가득하고 활기찬 목소리의 월래스를 연기할 줄 아는 최고의 재능을 갖춘 배우라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월래스가 좋아하는 우아한 귀족 여성 레이디 토팅턴 역은 <전망 좋은 방>, <햄릿>, <빅 피쉬> 등에서 열연한 영국이 사랑하는 배우 헬레나 본햄 카터가 맡았다. 목소리 연기하기 전, 자신의 클레이 캐릭터 인형을 먼저 확인한 헬레나는 곧바로 배역에 대한 영감을 얻고, 우아하지만 약간은 엉뚱한 면을 지닌 레이디 토팅턴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월래스와 레이디 토팅턴의 사이를 매번 방해하는 비열한 악당 빅터 역은 탁월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랄프 파인즈가 담당했다. 그는 <쉰들러 리스트>, <잉글리쉬 페이션트> 등에서 선보인 지적이고 멋진 남자의 모습을 완전히 탈피하고 불량배마냥 비열하지만 우스꽝스러운 빅터로 분해 또 한번 관객들을 놀라게 한다.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는 배우들이 말할 때 음성과 입모양, 표정 등을 오랫동안 관찰해 영화 속 캐릭터에 반영했다. 캐릭터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섬세함이 더해져 관객들은 배우들을 꼭 닮은 그들의 다이나믹한 표정에 감탄을 자아내게 될 것이다.


Production Note

아드만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독특한 매력 탐구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특별히 조제된 부드러운 점토를 사용해 인형을 제작, 사람이 직접 점토 인형에게 미세한 움직임을 조정하며 한 번의 동작을 취할 때마다 각각 한 프레임씩 찍어나가는 촬영 기법. 1초의 촬영분을 완성시키기 위해 24번의 움직임을 반복해야 하는 고도의 노력과 장인정신이 필요한 작업이다. 평균적으로 한 명의 애니메이터가 보통 1주일에 5초 분량의 영화를 완성할 수 있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는 85분의 장편 영화로 완성하기까지 작업 기간만 5년, 총 30명의 수석담당 애니메이터들이 동원되었다.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를 제작한 아드만 스튜디오는 세계적인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명가로서 이 분야의 독특한 기술력을 발전시켜온 선두주자로 명성을 얻고 있다. 월래스와 그로밋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클레이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통해 아이러니한 유머와 재치, 인간 사회에 대한 비판을 교묘하게 담아왔다. 특히,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에서는 일상 속 공감 어린 유머를 더욱 다양하게 표현하며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아드만 스튜디오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인간과 가장 흡사한 표정을 그려내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무한한 가능성을 약속하고 있다.

월래스가 35명, 그로밋이 43마리라구?
복제가 아니다! 서른 다섯 가지 버전 혹은
마흔 세가지 버전으로 존재하는 캐릭터 탄생기


캐릭터를 창조하라!

모든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캐릭터 제작이 중요하겠지만, 아주 작은 움직임으로 무생물의 인형을 움직이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개개의 인형 모두를 머리카락, 옷 등을 틀로 뜨고 손으로 색칠해야 하므로, 캐릭터 제작자는 의상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헤어 스타일리스트까지 되어야 하는 것.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에서는 아드만 스튜디오에서 직접 개발한 아드-믹스(Aard-mix)라는 소상용 점토와 특별히 혼합시킨 물질을 이용해 각각의 인형을 만들었다. 또한 <치킨런>에서 보여주었던 미끈한 표면보다는, 사람의 지문이 보인다는 월래스와 그로밋 시리즈의 전통답게 울퉁불퉁한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하나의 인형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표정과 의상을 나타내기 위해 한 캐릭터에서도 여러 가지 버전을 제작했다. 각양각색의 옷을 입은 월래스가 35가지 버전이 있으며, 토팅턴과 빅터도 12가지가 넘는 버전이 존재한다.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에서 가장 표현하기 힘든 캐릭터는 바로 말이 없는 개 그로밋. 시나리오 상에는 월래스 및 다른 등장인물과 주고받는 그로밋의 대사가 존재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말을 하는 대신 표정으로만 모든 상황을 전달하게 된다. 덕분에 그로밋은 각기 다른 표정과 동작을 표현하기 위해 무려 43가지 버전을 제작해야만 했다. 각각의 버전은 눈과 귀부터 시작해 머리에서 손까지 일부분들을 교체할 수 있게 제작되어 무수히 많은 표정과 연기를 보여줄 수 있다.

캐릭터를 움직여라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에서 캐릭터를 움직이는 작업에는 총 30명의 수석 애니메이터들이 동원되었다. 아드만 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 때, 꼼꼼한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집중력은 거의 측정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단순 수치로 생각한다면 영화는 보통 1초당 24개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을 연속된 장면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한 장면에서 매초당 서로 다른 24가지 포즈가 필요한 것. 각각의 포즈는 몸, 머리, 팔, 다리, 손, 손가락, 눈, 코, 입 등의 움직임이 아주 조금씩 변하며 완성되게 된다. 또한 소상용 점토는 몹시 부드러운 소재이기 때문에 적절한 힘과 정교한 기술력을 통해 섬세한 움직임을 표현하게 된다. 애니메이터들은 분명하고도 생생한 표정을 완성시키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캐릭터들의 눈을 교체하고, 약 100초 분의 촬영을 마칠 때마다 전 스태프가 모여 어색한 동작과 표정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해가며 작업을 진행했다. 30개 정도의 소품들이 동시에 움직이는 장면을 촬영할 때 각각의 소품을 담당하는 애니메이터들은 소품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실제로 캐릭터와 소품이 동시에 움직일 때 각각의 소품이 영화 속에 보여지는 부분은 전체 영화의 10초 분량이라 할 만큼 작다. 하지만 10초 분의 촬영을 위해 모든 애니메이터들은 5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다. 이렇게 끊임없는 검증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완성된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는 스태프 모두의 커다란 인내와 장인정신이 그대로 담긴 최고의 걸작으로 탄생하게 된다.

"2%의 기술력을 찾아라!"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숨은 공로자, 컴퓨터 그래픽 기술


장편 영화를 만들어내기에 모든 세트나 효과를 소상용 점토로만 표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점토가 안개나 연기, 물 등을 표현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닉 파크 감독은 “다른 기술에 대한 거부감은 전혀 없다. 점토가 표현하기 어려운 요소를 보강해줄 수 있는 기술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라며 점토의 생생함과 친근함을 살리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끌어들였다. 컴퓨터 그래픽 기술은 월래스의 신기한 발명품을 표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상대방을 세뇌시키는 기능이 있는 마인드-오-매틱(Mind-O Matic)에서는 생각의 파동에 따라 다채로운 빛을 발산하는 효과를, 야채를 훔쳐먹는 토끼를 잡아들일 때 사용하는 번-박 6000(Bun-Vac 6000)은 토끼를 빨아들여 아무 해 없이 풀어줄 때까지 공중에 둥둥 떠다니게 하는 독특한 효과를 만들어내는데 훌륭한 역할을 해냈다. 인간의 손으로 만든 소상용 점토와 컴퓨터로 만들어낸 이미지들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작업은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생생한 질감을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서 두 배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했다. 컴퓨터 애니메이터들은 점토의 표면 처리 방법을 연구해 인형이나 물건들이 움직일 때 나타나는 무작위적인 움직임들을 컴퓨터에 입력시키고, 엷은 지문 자국까지 흉내냈다. 뿐만 아니라 물이나 연기, 먼지나 흙 같은 소재는 컴퓨터 작업을 통해 점토 보다 훨씬 생동감 있는 이미지로 연출해냈다. 영화 전체로 보자면 약 2%에 불과한 컴퓨터 그래픽 작업이지만 오랜 조사와 시험을 통해 제작진은 점토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이미지를 탄생시켰다.

점토로 탄생시킨 월래스와 그로밋 마을과 도심 풍경
정교하고도 풍부한 상상력이 가득한 세트 제작기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다른 형태의 애니메이션보다 실사 영화와 흡사하다. 왜냐하면 캐릭터와 세트가 그림이나 컴퓨터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두 실재하기 때문이다. 아드만 스튜디오는 그들의 작품을 실사 영화의 축소판이라고 표현한다. 소인국으로 가지 않는 한 10인치에서 12인치 정도 크기의 캐릭터들에게 맞는 촬영지를 찾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아주 작은 디테일을 갖춘 30개의 개별적인 세트를 디자인 해야만 했다. 월래스의 집은 눈이 번뜩하는 발명품들이 가득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서민적이고 수수한 외관을, 레이디 토팅턴의 저택은 깜짝 놀랄만한 옥상 온실과 사치스러운 정원이 갖춰진 모양으로 디자인해 제작하는 것만 8주가 걸렸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100가지가 넘는 다양한 나뭇잎들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제작되었는데, 이는 시골 야채밭과 숲, 온실을 더욱 더 실감나게 만들었다. 멜론과 호박, 당근 등 700개가 넘는 야채들은 석고로 제작되어 색칠을 한 뒤 땅에 하나하나 심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영화 속 주요 소품인 자동차는 영국에서 실제로 생산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오스틴 35를 소형화한 것이다. 이는 실제 오스틴 자동차 보다 비용이 더 들었을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되었다. 소형 오스틴 35는 방향표시등과 와이퍼까지 자동차의 모든 부분이 작동 가능한 것. 창문과 자동차 문, 엔진 후드, 트렁크 모두 열고 닫는 것이 가능하고 문은 잠그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토록 정교한 제작 과정을 통해 더욱 새롭고 화려한 월래스와 그로밋 월드가 탄생했다. 실사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영화 속 세트와 소품들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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