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40년, 우주 탐사선 이벤트 호라이즌호가 실종된다. 7년 뒤, 희미한 실종신호를 확인한 미 우주국은 밀러를 팀장으로 구조선 루이스 앤 클락호를 파견하고 여기에는 이벤트 호라이즌호를 만든 윌리엄 위어 박사가 동행한다. 해왕성 궤도에서 떠도는 우주선을 발견한 대원들은 괴이한 환영에 시달리고 그들이 하나둘씩 희생되면서, 여기에는 알 수 없는 우주의 힘이 작용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지만, 반대편 우주에 대한 집착으로 악마의 화신으로 변한 위어 박사의 음모에 맞서 사투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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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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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탈 컴뱃]의 재간둥이 폴 앤더슨은 이번에는 우주 공간에서 고딕풍의 공포를 창출하려 했지만, 덩치에 비해 영화는 짜임새가 조금 부족해 이벤트 영화로서의 시선끌기에도 실패. 유령선의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는 잘 살려냈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