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대전 직후 황폐해진 파리.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들이 전쟁 이전의 시간으로 누군가를 보내 식량과 보급품을 구해오고, 어쩌면 그들이 처한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시간 여행에 관한 연구를 시작한다. <방파제>는 68 혁명에 대한 마르케의 입장과 함께, 영화-이미지가 시간과 기억과 맺고 있는 관계성을 매체의 본질에서부터 추적하는 마르케의 작업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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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크리스 마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