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강한 몸짓으로 자아내는 긴장의 103분
한때 발레단의 프리마돈나였던 여자가 약물에 중독된 채 홀로 아이를 출산한다.아이는커녕 제 몸 하나 돌볼 능력이 없던 그녀는 브로커에게 아이를 팔아버린다.
하지만 아이를 데려간 사람들이 유아 인신매매단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브로커를 처음 만났던 외딴 숲을 다시 찾아간 그녀.
낭만과 야만이 뒤섞인 듯,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대저택에 이끌려 들어간다.
뜻 모를 붉은 표시들로 덧칠된 달력을 살펴보던 그녀는
정체 모를 여인들의 감시를 받고 있는 자신의 아기를 발견하게 되는데...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말이 기다리는 그곳에서
아이를 되찾아야만 하는 그녀의 필사적인 몸부림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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