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어느 날, 할머니는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다. 손녀 유영은 태풍을 뚫고 모임에 가려는 할머니를 말린다. 둘의 다툼은 유영의 아버지이자 할머니의 아들 석우의 해양장 문제로 번진다. 아들을 바다에 뿌려 주려는 할머니와 납골당 계약 연장을 하고 싶은 유영. 모임에 가려는 할머니와 붙잡고 싶은 유영. 할머니는 결국 모임에 가게 되고 태풍을 뚫고 만난 친구들과 함께 파김치를 나눠 먹는데, 이를 유영이 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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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46회 서울 독립 영화제] 단편경쟁부문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