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99년, 커다란 굉음과 함께 대지를 가로질러 황무지 한가운데 운석하나가 추락한다. 이는 지구에 알려진 적이 없는 미지의 혜성 '아레스'로부터 떨어진 것.

지구연방법 통과등 골치아픈 지구 내부상황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연방시민들은 미지의 혜성 '아레스'의 출현에 폭발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혜성의 정체가 밝혀지기도 전에 '아레스' 혜성을 관광하는 여행 상품이 개발되어 불티나게 팔린다.

그러나 운석을 연구중이던 'S13 비밀연구소'기지에 의문의 사고와 실종자가 발생하자 지구연방 사령부는 특전사들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전직 해병대 출신의 천재적인 항공 조종사 '영후'를 중심으로 공수부대 출신의 '돌프', 특전대 소속의 '리키', 그리고 전투 항공단 소속의 에이스 파일럿인 여전사 '디지'가 선발된다. 하지만 운석에 파견된 특전 조사단은 아무런 성과 없이 운석만을 회수해 S13 비밀 연구소 기지로 귀환된다.

바로 그 무렵, 아레스 혜성관광 우주선' 프린스 호'가 운행중 헤성의 폭주로 유출된 운석들에 의해 폭파되고 똫나 남은 운석들은 지구로 무섭게 추락하기 시작한다.

지구에 떨어진 운석들에서 정체불명의 외계 괴생물체들이 출연하여 시민들을 무참히 사살하고 이에 연방사령국은 '영후'들로 이루어진 특전 조사단을 위시하여 대규모 전투병력을 투입 아레스 혜성의 괴생물체 전멸에 나선다.

가공할 피괴력과 엄청난 수의 정체불명 외계 괴생물체에 맞선 지구의 비밀 무기는 전천후 인간 병기인 '테라-에어-블레이즈'와 그들에 탑승, 지휘할 특전조사단.

그런데 기지 내부에도 괴생물체들이 침입하고 이에 지구 방위 사령관은 특단의 조치와 함께 영후를 위시한 특전 조사단에게 운석의 모체인 '아레스' 혜성을 소멸하라는 절대 절명의 임무를 맡긴다. 외계 생물체들에게 짓밟히는 지구를 떠나 특전단은 우주 저편 암흑과 비밀의 혜성 '아레스'로 떠나는데...

※ ARES -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 군신(軍神)의 이름. 전쟁의 신으로써 전쟁의 승패와 상관없이 전쟁자체에 몰두하는 광적인 신으로 아주 잔인한 일면을 가진 신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