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0만 명
2014년 촬영 당시 생존자 단 22명
그 22명의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
그리고…
2018년 8월 현재 중국에 남아 있는 ‘위안부’ 피해자는 단 6명
할머니들 대부분은 90세를 넘겨 삶의 끝자락에 서 있다.
more
2014년 촬영 당시 생존자 단 22명
그 22명의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
그리고…
2018년 8월 현재 중국에 남아 있는 ‘위안부’ 피해자는 단 6명
할머니들 대부분은 90세를 넘겨 삶의 끝자락에 서 있다.
동영상 (2)
- 제작 노트
-
[ABOUT MOVIE 1]more
한중합작 다큐멘터리 영화로 역사적 아픔을 공유하다!
한국과 중국은 같은 역사적 아픔을 공유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과 중국이 공동 제작한 다큐 영화 <22>는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국제무대로 이끌어내어 세계의 관심을 주목시키는 데에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 제작사와 한국 제작사는 모두 오랫동안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이번에 더 늦기 전에 국제적으로 강력한 화학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다큐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해 공동제작에 나서게 되었다. <22>가 한국과 중국을 넘어서 세계를 향해 퍼져 나갈 수 있는 깊고 강력한 감동을 담아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할 수 있는 정성을 다해 제작에 임했다. 진실이 담긴 감동만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음을 우리는 여러 사례를 통해서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ABOUT MOVIE 2]
궈커(GUO KE) 감독 :
“지금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22’라는 역사상 가장 슬픈 숫자는 내게 절박함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중국의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22명 위안부 생존자들을 모두 찾아가 영상으로 기록했고, 그 중 4명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할머니들은 전쟁 역사상 자행된 가장 끔찍한 폭력의 피해자이자 스스로 그 역사를 증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특수한 집단이다. 그런데 이 할머니들이 매해 질병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고 있다. 나는 이분들이 모두 세상을 떠나기 전에 어떻게든 기록으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했고, 어쩌면 이것이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비가 오고 다시 파란 하늘이 찾아오듯이, 눈이 내리고 다시 봄이 오듯이, 할머니들의 삶의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역사의 지혜를, 인생의 의미를 배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ABOUT MOVIE 3]
김원동 프로듀서 :
“끔찍한 고통 속에서도 끝끝내 살아내는 것이야말로 가장 용기 있는 삶이라는 점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나는 극영화 <소리굽쇠>를 제작하면서 이미 많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났다. 할머니들은 역사 그 자체이고, 여전히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할머니들을 만날 때마다 나는 오히려 힘을 얻었다. 온몸으로 전쟁을 겪어냈지만 지금은 주어진 생을 마칠 때까지 그저 묵묵히 살아갈 뿐인 그분들의 모습에서 내가 배운 것은 역사가 아니라 인생이었다. 할머니들은 아무리 끔찍한 고통 속에서도 끝끝내 살아내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지닐 수 있는 가장 큰 용기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나는 여전히 가난, 질병과 싸우며 다음 생으로 건너가길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할머니들이 보여주는 삶의 모습이 그 어떤 영화보다도 더욱 강렬하게 인생 그 자체에 대한 진실과 감동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 믿는다.
-
제작
(주)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
-
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