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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퀸

McQueen

2018 영국 15세이상관람가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111분

개봉일 : 2018-10-04 누적관객 : 7,901명

감독 : 피터 에테귀 이안 보노트

  • 씨네215.50

“패션에서 쇼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패션쇼가 감정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전설, 혁명가, 앙팡테리블.
파격과 매혹으로 패션계를 전율시킨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프레드 히치콕의 <싸이코> 부터 마틴 스콜세지 <택시 드라이버>까지
거장들의 걸작을 런웨이 위에 화려하게 부활시키며 패션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아티스트.

황홀하고, 문제적이며, 내면에 자리한 고독한 비극이 마치 본인의 디자인과도 닮아있던,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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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5
    김현수매퀸 없이, 그의 죽음만을 다루다
  • 6
    박지훈저항하는 예술가와 순응하는 영화
제작 노트
ABOUT MOVIE1

패션계의 전설, 혁명가, 앙팡테리블!
세계를 매혹시킨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에 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맥퀸>은 세계를 매혹시킨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모든 것을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맥퀸은 패션계의 괴짜, 이단아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누구보다 뚜렷한 자신만의 세계를 확립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디자이너였다.

맥퀸은 새빌 로우에 위치한 전통있는 양복점 앤더슨 & 셰퍼드의 견습 재단사로 패션계에 입문했으며, 이후 영국의 패션 명문 학교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대에서 디자인을 공부하였다. 맥퀸은 등장부터 금기를 깬 파격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패션계의 이단아이자 혁명가였다. 그는 졸업 발표회에서 ‘Jack the Ripper Stalks his Victims’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쇼로 패션계를 충격에 빠트렸는데, 보그 편집장 출신이자 패션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였던 이사벨라 블로우는 이 쇼를 통해 그의 천재성을 단번에 알아보았으며, 평생 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맥퀸은 “평범한 것은 발전하지 못하고 안전만 찾는 것이다”, “사람들이 쇼를 보고 나서 일요일 점심을 먹고 난 느낌인 것은 싫다. 메스껍거나 신나길 원한다”라고 할 만큼 언제나 사람들에게 불편하고 익숙하지 않은 자극과 감흥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패션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20대에 이미 자신만의 독창적인 패션으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쳤으며, 지방시의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되어 4년 간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1996년 처음으로 영국 패션 어워드에서 올해의 영국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후 1997년, 2001년, 2003년까지 무려 4회나 수상하는가 하면, 영국 패션계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영국 여왕으로부터 CBE(대영제국 훈작사)를 수여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맥퀸은 “패션쇼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쇼가 감정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던, 디자인과 쇼 모두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아티스트이다. 그는 팝 컬쳐와 스코틀랜드의 전통을 한데 묶고, 개인적인 악몽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하는 등 참신하고 독특한 런웨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영화에서 많은 영향을 받기도 했는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택시 드라이버>를 비롯해 알프레드 히치콕의 <싸이코>, <새>,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 <배리 린든> 등 다양한 거장들의 걸작을 런웨이에 화려하게 부활시키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맥퀸의 디자인과 쇼는 레이디 가가, 비요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영화 <맥퀸>은 양복점의 견습생 시절부터 이른 나이에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매혹적인 아름다움으로 패션계를 정복한 맥퀸의 흔적을 따라가며 그의 삶과 내면까지 복잡하고 다층적인 이야기들을 정교하게 담아냈다.


ABOUT MOVIE2

“단연 최고의 패션 다큐멘터리!”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해외 평단 압도적 찬사를 불러온 웰메이드 무비

<맥퀸>은 금기를 깬 파격으로 패션계를 뒤흔든 천재 디자이너이자 문제적 아티스트 알렉산더 맥퀸의 모든 것을 담은 단 하나의 맥퀸 무비. 광고와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가진 세련된 감각의 이안 보노트 감독과 <리슨 투 미 말론>으로 국제다큐멘터리협회상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는 피터 에트귀 공동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피아노>의 음악감독을 맡아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는 영화음악의 거장 마이클 니만 감독이 사운드 트랙을 맡아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음악들을 선보이며, 감각적인 영상들로 채워진 영화에 완성도를 더했다. 이처럼 실력파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한 영화 <맥퀸>은 제67회 멜버른국제영화제, 제65회 시드니영화제, 제44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제12회 달라스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해외 영화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언론과 평론가들의 평가를 반영한 신선도 지수가 100%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영화제와 해외 개봉 이후 “황홀하고, 문제적이며 비극이 깔려있다. 마치 맥퀸의 디자인처럼”(Screen Daily), “우아함의 극치! 모두의 마음을 훔친다!"(Variety), “특별한 감동, 그리고 황홀한 시각적 파티"(Vogue), “패션 다큐멘터리 중 단연 최고!"(Hollywood Reporter), “오래도록 기억될 비운의 천재"(Entertainment Weekly), “맥퀸의 복잡한 내면을 선정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의 어두운 면모를 간과하지도 않는다"(Time Out), “디자이너 맥퀸의 천재성, 그 모든 것이 스크린에 담겼다”(Detroit News), “비범한 천재에게 바치는 위대한 헌사”(Evening Standard) 등 언론과 평단, 그리고 패션계의 극찬이 이어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ABOUT MOVIE3

황홀하고 압도적인 패션과 런웨이 무대 & 웅장한 사운드 트랙!
가족, 친구, 패션계 인사들이 회고하는 맥퀸 & 그가 직접 남긴 영상과 음성!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맥퀸의 이면까지 모든 것을 담았다!

맥퀸은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장 어두운 판타지를 내면의 깊은 곳에서 끄집어내어 하나의 창작물로 표현해 낸 아티스트였다. 이에 영화는 그의 컬렉션과 패션철학을 조명할 뿐만 아니라 그의 디자인 속에 녹아있던 그의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았다. 덕분에 영화 속에는 헤어 디자이너 미라 차이 하이드와 어시스턴트 디자이너 세바스찬 폰스, 친구 존 맥키테릭, 든든한 조력자였던 이자벨라 블로우의 남편 데트마 블로우를 포함한 주변 인물들과 동료의 오리지널 인터뷰를 담았으며 이자벨라와의 과거 인터뷰 인용도 포함될 수 있었다. 또한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맥퀸의 개인적인 모습이 담긴 아카이브까지 영화 속에 포함시키며, 그 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맥퀸이 가진 고독과 상처, 고뇌까지 깊이 있게 담아냈다.

<맥퀸>은 기존의 다큐멘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법칙을 깨부수며 독립된 조각을 모자이크처럼 이어 붙이는 방식의 연출을 택했다. 영화는 맥퀸의 일생을 5개의 챕터로 나누고, 각각의 챕터는 그의 상징적인 5개의 컬렉션 제목을 차용해 특정한 쇼로 삶의 스토리를 대변한다. 또한 감독들은 쇼를 담은 기록 영상들과 함께 맥퀸이 그의 컬렉션에서 선보인 스컬과 새 모티프를 결합해 챕터의 브릿지로 사용했다. 이러한 방식은 알렉산더 맥퀸이라는 인물을 보다 입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또한 세 차례나 골든글로브시상식 후보에 오른 세계적인 음악감독이자 맥퀸이 가장 사랑했던 뮤지션이었던 마이클 니만은 이번 영화 <맥퀸>에서 독창적인 디자인처럼 특별했던 맥퀸의 삶에 소용돌이치는 혼돈을 담아냈고, 그의 음악은 영화를 구성하는 다섯 개의 챕터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황홀하면서도 강렬한 감각을 선사한다. 마이클 니만의 음악은 맥퀸의 초창기에서부터 비극적인 죽음까지를 쫓아가는 영화에 있어 중요한 특징이다.


PRODUCTION NOTE

#1.
“저는 언제나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있었지만, 딱 맞는 주제나 테마를 찾지 못했어요. 저는 90년대에 런던으로 갔고, 당시 알렉산더 맥퀸의 영향력은 굉장했죠. 단지 패션계에서만이 아니었습니다. 뮤지션들과 순수 예술가들과 함께한 독창적인 콜라보레이션은 주류 문화에 흘러 들어갔습니다. 그의 스타일 센스는 도시의 다듬어지지 않은 에너지와 엣지있는 것의 동의어가 되었습니다. 제작사에서 영화 <맥퀸>을 맡아줄 수 있는지 제안했을 때 저는 해야만 했다고 생각했죠.” ? 이안 보노트

#2.
“저는 이안이 맥퀸에 대한 영화를 작업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저는 한 행사에서 그를 만났고 제발 제가 그를 도울 수 있는지 물었죠. 제 아버지는 젊은 디자이너들을 향한 열정이 있는 소매상이었고, 맥퀸을 판매하기 시작한 첫 소매상 중 하나였죠. 저는 맥퀸이 다른 세대의 뮤지션들이 그랬듯 패션을 통해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것이란 걸 알았어요.” ? 피터 에트귀

#3.
“그의 작업을 보면 그가 정말 천재였고 특출 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우리는 그것을 담고 싶었어요. 볼트가 박힌 옷, 분필 조각 그리고 바지와 재킷을 즉각적으로 만들어내는 정확한 측정 능력까지. 그가 가진 날 것의 에너지, 본능에 사로잡힌 강박적인 천재인 면모는 <아마데우스>의 모차르트 같았어요. 그에게는 약간 문명화되지 않은 면이 있었죠.” ? 이안 보노트

#4.
“우리가 인터뷰하고 싶어했던 모든 사람들은 설득하기 어려웠어요. 하지만 계속 밀고 나가야 했죠.” ? 이안 보노트

“처음에 한 두 명씩 촬영에 대해 동의를 하기 시작했고, 우리가 그의 이야기를 하기에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사람들이 우리를 받아들이기 시작했어요.” ? 피터 에트귀

각고의 노력 끝에 헤어 디자이너 미라 차이 하이드와 어시스턴트 디자이너 세바스티안 폰스, 친구 존 맥키테릭, 든든한 조력자였던 이자벨라 블로우이 남편 데트마 블로우를 포함한 주변 인물들과 동료의 오리지널 인터뷰를 담았으며, 이자벨라와의 과거 인터뷰 인용도 포함될 수 있었다. 두 감독은 맥퀸에 대한 추적을 멈추지 않았으며,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맥퀸의 개인적인 모습이 담긴 아카이브까지 영화 속에 담아냈다.

#5.
“마이클 니만의 이름은 우리가 맥퀸의 삶을 따라가는 동안 계속해서 마주하게 되었어요. 동료들은 맥퀸의 디자인 스튜디오가 니만의 음악과 함께했던 일들을 회고했으며, 우리는 두 사람이 친구가 됐다는 것을 알게 됐죠.” ? 피터 에트귀

“우리는 어떤 이상하고 신비한 힘에 의해 마이클 니만의 음악이 쇼의 영상을 영화적이고 서사시와 같은 것으로 바꾸어놨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이안 보노트

마이클 니만은 알렉산더 맥퀸이 사랑한 뮤지션 중 한 명으로, 맥퀸이 직접 패션쇼에 사용할 음악을 작곡해달라고 요청했던 특별한 인연으로 2007년 S/S 컬렉션 ‘Sarabande’에 참여해 오리지널 음악을 작곡했다. 이번 영화 <맥퀸>에서는 음악감독을 맡아 독창적인 디자인만큼 특별했던 맥퀸의 삶에 소용돌이치는 혼돈을 담아냈다.

이안 보노트와 피터 에트귀 감독이 마이클 니만과 미팅을 갖게 되었을 때 그는 맥퀸의 컬렉션을 위해 작곡한 오리지널 음악을 들려주었으며, 두 사람에게는 전율이 이는 순간이었다. 마이클 니만은 또한 25시간 가량의 흥미로운 음악을 들려주며 영화의 스코어로 사용할 곡을 고르도록 했다. 여기에는 심포니, 실내악, 협주곡, 그리고 독창적인 마이클 니만 밴드의 음악이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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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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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7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영국)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