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을 수가 없어요” 인간이 잠을 자기 시작하면서 악마가 태어났다!
수면장애 전문의 ‘앨리스’는 가위눌림은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닌 의학적인 수면 마비라고 주장하는 학자이지만, 어린 시절 이유를 알 수 없는 가위눌림으로 고통 받던 친 오빠가 자신의 눈 앞에서 죽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어느 날, 앨리스는 자신을 찾아온 어린 소년 ‘다니엘’과 그의 가족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가위눌림으로 인해 잠이 들면 꿈을 꾸며 기이한 행동들을 하는 것을 발견한다. 한편, 가위눌림의 위기에서 살아남은 노인 ‘아마도’가 앨리스를 찾아오면서 옛날 오빠가 겪었던 현상이 반복되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