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의 시간, 그러나 그를 구할 수 있는 것은 단지 몇분!
오로라가 나타난 어느날 밤, 존은 아버지의 무전기를 만지다 과거의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는 며칠 후 화재현장에서 죽게 될 아버지를 구하고자 한다. 결국 아버지의 목숨은 구해냈지만, 그로 인해 과거의 모든 사건들이 뒤죽박죽 얽히게 되고, 그는 새로운 위험과 마주하게 되는데...자신이 아버지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음을 깨달은 존은 아버지에게 프룩스톤 화재사건을 경고함으로써 아버지를 구하게 된다. 1999년 10월 12일, 존은 이제 자신의 벽에 걸린 아버지의 사진이 중년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음을 발견한다. 존은 과거를 바꿈에 따라 자신이 가지게 된 아버지에 대한 새로운 기억에 들떠지만 그가 간과한 사실은 잊고 있었다. 즉 다른 일들도 바뀌었다는 점이다. 그의 아버지가 살아남에 따라 야기된 미묘한 변화는 바로 미해결의 연쇄살인을 야기하는데, 희생자중에는 잔인하게 살해당한 존의 엄마도 있다.